[사진 QT] 눈사람처럼 짧은 인생
눈이 내리면 수많은 사람이 설레는 것처럼 저 역시 설렙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에 또 한 번 설레는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 일을 하다가 잠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금방
[사진 QT] 눈사람처럼 짧은 인생
눈이 내리면 수많은 사람이 설레는 것처럼 저 역시 설렙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에 또 한 번 설레는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 일을 하다가 잠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금방
[사진 QT] 다리
평범한 다리에 불과하지만 어두운 밤에는 환한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다시 한번 멈추게 합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나이지만 성령의
[사진 QT] 까치
지친 날개를 쉬는 중인지, 아니면 주린 배를 채운 후 잠시 여유를 즐기는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가지 끝에 앉은 까치가 고개를 꺾어 먼 곳을 응시합니다. 까치가 보는 세
[사진 QT] 비행사의 꿈
거대한 비행기가 굉음과 함께 하얀 꼬리 포물선을 그리며 창공을 향해 높이 솟아오른다. 아찔하도록 위험천만한 곡예비행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아스라이 멀어지는 비행기에서
[사진 QT] 갈대
‘사라락사라락 스르르르’ 냉랭한 겨울을 이겨 낼 힘없는 갈대가 따사로운 햇볕에 서글픈 미소를 짓는 듯합니다. 칼날 같은 잎사귀에 손가락 살짝 스칠 때 피 묻어 아린 손
[사진 QT] 소국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내 영이 구원받아 생애 처음 활짝 피었던 그 순간, 그때 받은
[사진 QT] 낙엽 길
볼에 스치는 바람, 밟히어 바삭거리는 낙엽 소리... 가을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달으니 감사가 새록새록 일어납니다. 땅에 떨어진 나뭇잎의 그 흐트러짐조차도 아름답기만 하
[사진 QT] 낙엽
초록의 푸름을 뽐내던 나무들이 단풍으로 가을의 멋스러움에 빠지게 하더니 이젠 낙엽이 되어 뒹구는 모습을 봅니다. 마치 육신의 정욕으로만 이 세상을 좇아 살아간 뒤에 남는 인생의 덧
[사진 QT] 단풍
물감 색으로 찾으라고 하면 이런 빛깔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한 뿌리에서 자란 나뭇잎 색깔도 서로 다를뿐더러 하나의 나뭇잎에서도 미세한 농도 차이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이 빛깔
[사진 QT] 독서
기차역을 나오면 커다란 책들이 병풍처럼 빼곡히 줄지어 사열식을 합니다. 알록달록 어여쁜 국화도 그 향기를 바람에 실어 지나치는 나그네 발걸음을 붙들어 눈을 즐겁게 합니
[사진 QT] 코스모스
난 담대해 보이지도, 강해 보이지도, 그리 멋지거나 아름다워 보이지도 않지만 밝은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는 꽃처럼,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뿌리실 빛과 기쁨
[사진 QT] 강물
태풍을 동반한 비가 오더니 강물이 불어서 물살이 매우 거세 보입니다. 거센 물살 탓에 강물을 뒤덮고 있던 지저분한 수초들도, 쓰레기들도 함께 떠내려갑니다. 물살이 잦아지고 나면 깨
[사진 QT] 사과
교회 입구 화단에서 자란 사과 계절이 깊어 갑니다. 가을이 점점 익어 갑니다. 우리 교회 한 귀퉁이 사과나무에도 발그레한 열매가 익어 가고 있습니다. 올여름 그리 모질
[사진 QT] 들꽃
참으로 오랜만에 가져 보는 여유로운 시간.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며 소박하게 핀 이름 모를 들꽃을 바라봅니다. 이 가을,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하늘이 그립고, 살랑
[사진 QT] 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알알이 토실토실 꽉 들어찬 벼 이삭을 보며 겸손의 표현으로 사용했겠지요. 때타고 흙 뭍은 내 모습 보고 할
[사진 QT] 복숭아
한입 베어 물 만큼,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복숭아를 보니 저절로 입안에 침이 고인다. 저 나무는 하나님이 주신 햇살과 비바람을 먹고 농부가 뿌린 수고와 땀을 감사로 받고는 자신의
[사진 한 컷] 당신의 충성이 있기에...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 성도, 직분자 수만 명을 은혜로 물들이고 있다. 식당에서, 차량실에서, 접수처에서... 각자 맡은 일을 내 일로 알고 수고
[사진 QT] 메마름에 생기를
오늘도 메마른 내 맘에 들어오셔서 사랑으로 생기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영원 속에서 인생은 겨우 손바닥 넓이만큼도 되지 않는 순간이지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사진 QT] 좁은 길
미끈하게 포장되지 않아 울퉁불퉁 불편하더라도, 도중에 예상치 못한 위험한 일을 당할지라도, 많은 사람이 그 길을 가는 것을 어리석다 손가락질할지라도 나는 좁은 길로 가겠습니다. 예
[사진 QT] 공중에 나는 새
위에 물과 아래 물로 나누시고, 공중에 나는 새를 창조하시고, 조화를 이루며 번성케 하신 하나님의 솜씨, 참 아름답다. 영원하지 않은 것도 아름답고 신비롭게 창조해 우리에게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