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초교파 장년부 하기성회
창조자의 목소리를 들으라

등록날짜 [ 2004-01-13 18:08:24 ]



지난 7월 28일에서 31일까지 흰돌산 수양관에서는 초교파장년부하기성회가 빗줄기와 무더위가 무색하게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수천 명의 열기 속에 성대히 열렸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1:39~44, 요한일서 4:5~6을 본문으로 ‘창조자의 목소리를 들으라’는 제하의 설교를 하였다.

주님의 목소리에 익숙해져라

윤목사는 “하나님 말씀은 나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니 말씀을 듣고 내 것으로 가지는 성회가 되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주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현재에도 죽은 나사로를 살린 것과 같은 이적을 일으키길 원하신다며 쭉정이를 알곡 되게 하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는 주님의 목소리가 익숙하고 믿어져서 나사로와 같이 심령으로 듣고 생명과 평안을 얻으라고 말했다.
또한 성령께서 장악하신다는 것은 이제는 성령께서 나를 평생 동안 책임지고 역사하시려고 예수의 음성, 즉 말씀을 생각나게 하사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것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신앙생활 하라고 말했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목소리에만 절대 권위를 두며 움직였던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켰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영육간에 살 수 있음을 광야 40년의 여정을 통하여 배우고 후세의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준 민족이라고 말했다.
윤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을 점령해 들어올 때 죄악, 저주, 질병, 귀신이 떠나가야 한다. 그 만큼 말씀에는 능력이 있고 권위가 있다. 예수의 목소리는 내 것으로 들려지는 대로 변화의 역사가 있다. 미혹이 무성한 말세에도 주님의 목소리에 익숙해서 거짓 선지자, 거짓 영에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생에 주의 목소리가 양식이 되고 생명이 되고 보호가 되고 하나님의 책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죽은 자를 산 자같이 부르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창조자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설교했다.

설교는 영적 현실의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2000년 전 십자가 사건은 바로 지금 내게 주신 사건이므로 설교는 주의 목소리를, 살아 있는 생명을 운반하는 소리이다. 죄사함의 사건은 내 심령에서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육신을 위해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영으로 먹고 마시는 것 또한 우리의 영적인 현실이다.
지금 죽으면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는 것도 영적 현실인 것이다. 이렇게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을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하는가? 그렇게 무관심해도 되는 것인가? 설교는 바로 영적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강단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목소리가 항상 은혜가 되게 하라. 성령께서 내 안에서 나를 움직이는 것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 자신은 안다. 그러니 언제나 주의 목소리가 나를 이끌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고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창조주의 목소리로 심령 가득 채워

성도들은 심령을 두드리며 점령해 들어오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육신의 소욕을 좇아 등지고 멀리했던 주님의 사랑의 목소리를 회개의 심령으로 받으며 그 말씀의 능력과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경시했던 죄를 통회자복하고 회개했다. 또 육신의 현실과 마찬가지로 엄연히 존재하는 영적인 현실에 무관심했던 영적 무지를 깨닫고 영적으로 사는 지식을 얻은 것을 감사하며 기뻐하였다.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그동안 들어있던 세상 소리를 내버리고 주님의 목소리로 심령을 채워서 목자의 음성만을 듣는 양과 같이 나의 창조자요, 구세주인 주님만을 섬길 것을 결단하였다.
이번 성회 기간동안 연세중앙교회 유아유치부와 주일학교의 율동과 성극, 그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의 테마콘서트, 청년회의 성극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등의 문화행사가 함께 올려져 성도들에게 세상 문화와 다른 기독교 문화의 진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 개교회에 도전을 주기도 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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