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도로 축복을 꽃피우는 5월
바야흐로 신록의 계절입니다.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싱그러운 푸른 잎이 우리를 반기고, 철쭉과 영산홍이 붉은 자태를 뽐내며 화려한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마치 하얀 쌀밥을 수북이 담아 놓은 듯 봄의 정점을 풍성하게 알립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거대한 정원 속에 서 있노라면, 그 정교한 섭리와 아름다움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연세중앙교회 앞마당을 지나는 성도들의 옷차림을 살펴봅니다.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활기차게 걷는 청년들이 있는가 하면, 아침저녁 큰 일교차 탓에 옷을 여미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 공간 안에 사계절의 옷차림이 공존하는 풍경은, 마치 우리 인생의 각기 다른 속도를 보여 주는 듯해 묘한 울림을 줍니다.연세가족들은 현재 ‘40일 그리고 10일 작
2026년 05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