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성전 ‘초등부 친구초청잔치’
“친구야! 예수님이 너희를 사랑하셔!”

등록날짜 [ 2025-11-13 10:34:25 ]
디모데전서 4장 7절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라고 당부합니다. 이는 경건이 몸에 밸 정도로 연습하라는 말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어 성경 속 사건이 눈앞에 열리는 것처럼, 경건도 이렇게 연습해서 우리 몸에 철저히 배게 해야 합니다.
예전에 글로리아선교단을 집회에 데리고 다닐 때, 단원들에게 신앙뿐만 아니라 일반 예의범절도 많이 가르쳤습니다. 특히 어머니, 아버지를 존경하고 경외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부모님께 깍듯이 존칭어를 써라. 이제 어른을 어른답게 대우할 줄 알아야 한다. 경건한 생활을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라며 집에 가서 행동할 것도 미리 연습하게 했습니다.
이후 그들이 배운 그대로 집에 가서 행동하자 부모가 얼마나 기뻐하고 기특하게 여겼는지 모릅니다. 자식이 예절을 익혀 경건하게 행동할 때 부모가 기뻐하듯이, 우리가 경건하게 신앙생활 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십니다. 기쁘시기에 복을 안 주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실수하지 않으려면 눈에 보이는 부모를 먼저 공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엡6:1) 말씀은 부모를 먼저 공경해야 하나님도 공경할 수 있기에 경건의 연습을 하라는 뜻입니다. ‘연습이라도 해서 경건한 생활이 몸에 배게 하라, 습관이 되게 하라, 삶의 일부가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를 경건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쓰시겠다는 강력한 요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경건하여 영육 간에 복 받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경건을 요구하시고, 경건함을 유지하여 이 땅에서도 복 받고 영혼의 때에도 천국에서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 이세와 내세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우리는 절대 경건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