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
지난 6월 29일, 서울 상도동 프레이즈예술신학교에서는 6월 25일 발생한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이 학교 동문 박진완씨 추모 예배가 진행되었다. “진완이는 세상의 성공을 좇지 않았습니다. 몸소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보여줬습니다. 인간적으로 슬픔을 억누를 수 없지만 세상이 모르는 하나님의 섭리를…,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믿습니다.” 이 학교 학장 박연훈 목사의 설교에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고 박진완씨는 2003년부터 캄보디 아에서 ‘밥퍼’사역으로 유명한 다일공동체의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고아들을 돌봐왔다고 한다. 캄보디아에서 관광 가이드로 취직한 후에는 월급을 쪼개 가난한 이웃들에게 급식을 제공해 ‘천사 가이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2007년 0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