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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소식] 신임 총회장에 김용식 목사 추대

제94차 정기총회가 전국 1,329개 교회, 1,428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4일간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개회 전부터 침례신학대학교 사태, 침례병원 문제, 여성목회자 안수건 등이 상정돼 어느 때보다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이 중 최대 관심사는 서울중앙지방회가 올린 지방회 시취 규약 중 현행 제1장(목사 자격 및 시취) 제2항 ‘만 30세 이상된 가정을 가진 남자’를 ‘만 30세 이상된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 개정하는 안건으로, 이는 ‘여성 목사 안수’도 가능함을 뜻해, 개회 전부터 교계에 큰 관심이 되어 왔었다. 비록, 결과는 투표자 602명 중 찬성 262표로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됐지만, 이 안건이 처음 정기총회에 상정되었고, 대의원 중

2004년 10월 26일

연세뉴스 10월

▶ 중고등부 연합찬양예배로 학생 전도 박차 지난 달 셋째주, ‘십자가’를 주제로 한 찬양예배가 드려졌다. 한달에 한번씩 진행되는 중고등부 연합찬양예배를 통해 인근 중고등부들의 참여를 높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의 학생들에게 찬양을 통해 학생 전도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고 있다. 찬양예배는 인류의 죄와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신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예수만이 생명이며 그 생명은 오직 믿음으로만 소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아름다운 결실,‘어린이 예수사랑 큰잔치’ 지난 10월 10일 유초등부에서는 ‘어린이예수

2004년 10월 26일

참된 평안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신 하나님

내 자식만큼은 믿었는데... 우리 부부는 슬하에 아들만 둘을 뒀다. 넉넉지 못한 형편이어서 맞벌이를 해야 했지만 자식들만큼은 고생시키지 않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희망과 기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방과 후 아이들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내 자식들만큼은 부모 마음을 헤아려 반듯하게 커 주리라 믿었다. 그러나 우리 부부의 기대와는 달리 둘째 아이는 동네 형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하더니 초등학교 6학년 무렵부터 가출하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남달리 영리한 아이여서 기대가 컸던 터라 실망도 그만큼 컸다. 하지만 그 아이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었다. 어떻게든 마음을 돌이켜 학업에 열중하게 하려고 학습장애극복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고, 신경정신과 박사에

2004년 09월 25일

연세 뉴스 9월

▶ 총동원전도주일 앞두고 전도 박차 10월 24일 열릴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 잔치’를 앞두고, 전성도들이 전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류역에서는 주부그로리아의 찬양과 1교구의 전도특공대가 협력하여 전도를 하고 있다. 두 달 전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저녁 퇴근시간에 찬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전도특공대의 여전도회원들이 씨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 <최미화 기자> ▶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 개강 2004년도 가을학기

2004년 09월 25일

연합여전도회

교회에서 ‘믿을 만한 일꾼’과 ‘존경 받는 선배’가 동시에 된다는 것은 만만찮다. 담임 목사와 수많은 여전도회원들 간의 연결고리여야 하는 연합 여전도회 임원 자리는 그러기에 버겁다. 하지만 나름의 걸음걸이로 이 모두를 성공리에 해내는 연합 여전도 임원단 8명. 그들을 만나보았다. 그들과의 만남은 수월찮았다. 인터뷰 요청에 대한 응답은 “한 일이 별로 없는데요” “저희 보다 더 큰 일 하는 분들도 많은데...” 겸양일까? 진담일까? 그들의 주춤거림에 기자역시 머뭇거리다 마침내 편집실 탁자 앞에서 그들을 대면했다. 그리고 내린 답, 역시 “겸손 짱들!”이었다. 1인 3역을 해내는 프로들의 만남 연합 여전도회 임원들에 관한 정보 하나! 그들은 한마디로 ‘멤버’였다. 팀워크,

2004년 09월 25일

김용식 선교사

햇살 뜨거운 가을날 미국출장을 마치고 잠시 짬을 내어 귀국한 김용식 선교사를 만났다. C국에서 11년 동안 기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김 선교사는 그 지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명예촌민’이다. 외국인에게 자국인으로서의 권리를 부여해주는 그러한 큰 명예직을 얻기란 C국에선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 조심스럽게 펼쳐내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제가 예수를 만나면서부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려는 믿음으로 주일만 되면 교회를 두루 찾아다니며 그곳 성도들과 친분을 다져갔습니다.” 정 깊어진 그네들을 만나는 동안 자신이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기도하던 김 선교사는 믿음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복음서적과 테이프 등을 마련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국내 선교회를 통해 구한 여덟 상자 분량의

2004년 09월 25일

청년회 대학선교부 군부대집회 열어

지난 8월 31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포대에서는 연세중앙교회 청년회에서 ‘군선교사’로 파송된 유정훈 형제(소대장 근무 중)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동 부대에서 전도 집회가 은혜롭게 개최되었다. 1주간의 유격 훈련에 지친 장병들의 참석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140여명의 장병들이 교회를 가득 메운 가운데 대학선교부의 인도로 레크리에이션, 찬양, 그리고 자신과 나라와 부모님을 위한 기도의 시간 등의 순서와 이 강화 전도사의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라는 설교를 들은 90여명의 불신자들 중 70%이상이 결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 9월 4일에도 청년회 군선교실의 주최로 금천구 독산동의 도하부대에서 250여명의 장병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꿈과 열정의 축제’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2004년 09월 25일

2004 하계성회 결산 감사예배

하계성회 결산 감사예배가 9월 12일 주일밤 1부에 ‘축복을 정복하라’는 말씀(고전15장 57~58절)으로 오직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올려졌다. 윤석전 목사는 하계성회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아낌없이 복음을 수종 든 성도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그 충성 하나님이 받으시고 후손에게까지 축복하실 것”이라 설교하여 성도들의 사기를 북돋우었고, 이에 고무된 성도들은 말씀 속에 큰 위로를 받으며 이제 눈앞에 있는 축복을 향해 달려갈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난 7월23일부터 개최된 유아유치부성회에서부터 장년부(7.26~29), 주일학교(7.29~31), 청년대학부(8.2~5), 중고등부(1차 8.9~12, 2차 16~19), 직분자(8.23~26), 목회자세미나(8.30~9.2)에 이르기까지

2004년 09월 25일

사랑의 회초리 든 목사

주일학교에 말 안 듣는 학생이 있어 불러놓고 “내가 잘못 가르쳐서 그러니 나의 종아리를 쳐라”고 했다. 몇 대 때리더니 잘못했다고 울며 용서를 빌었고 나는 그 아이를 부둥켜안고 한없이 울었다. 또 자식처럼 사랑했던 청년들이 목사님께 종아리를 맞아야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초리를 들고 오는 경우도 있었다. 회초리에 얽힌 사연은 ‘복음으로 낳았다’라는 바울의 말을 실감나게 했다. 중고등부 성회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잘못에 충격을 받은 학생들이 “나 같은 놈은 맞아 죽어야 합니다”라며 설교 도중에 강단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 뒤를 이어 수천명의 학생들이 회심의 종아리 맞기 위해 줄을 서는 기이한 이변이 벌어진다. 예배에 방해된다고 만류하지만 끝까지 버티는 그들을 막을 수

2004년 09월 25일

이제 순종만 할 겁니다

대만 '타이빼이 장로교회' 주로 불교와 도교를 숭배하고, 음력 7월은 국가가 마귀의 달로 지정해 섬길 정도로 사단이 장악한 나라 대만의 기독교 복음화율은 1.5% 정도이다. 그런데 한국보다 더 심각한 직분자 병이 있다. 대만의 목회자는 ‘집사회’에서 안건이 통과하지 못하면 일을 할 수 없다. 목회자에 대해서는 물론 성도들끼리도 섬기는 문화가 아니다. 그런데 이 외국인들이 이번 성회에서 특별한 은혜를 입었다. 이들은 연세중앙교회의 대성전 건축 현장을 둘러보고 남다른 감명을 받은 듯하다. 성령께서 어떻게 그들을 변화시키셨는지 들어보자. - 쳔쏭얼(남, 초등학교장) - “교회 집사는 명예직인 줄 알았는데, 직분이 하인으로 섬기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축복, 교회의 부흥이 오므로,

2004년 09월 25일

2004 직분자세미나- 회개와 성령의 체험으로 거듭난 직분자들

2004년 하계성회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들이 변함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직분자 4천여 명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사모하고 영육간의 갈급한 요청을 해결하기 위하여 해외와 전국 각지에서 흰돌산 수양관으로 모여들었다. 윤석전 목사는 첫시간에 “육체는 사라져도 영원히 살아야 할 영혼의 사정을 생각할 때, 영원하신 하나님과 생각이 같아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그분과 무관하게 살고, 직분에 대한 오해와 남용으로 목회자와 성도들과 부딪힘으로써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상처 냈던 영적 고장 상태를 고쳐서 가라고 당부했다. 윤목사는 딤전 3장 1~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집사의 자격을 살펴보며 “직분은 ‘디아코너스’ 즉 하인, 종, 일꾼이라는

2004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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