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하프타임
한진철. 나이 43세의 성공한 사업가. 운영하던 탄탄한 중소 전자기업체를 정리하고 인도 선교사로 떠남. 윤영국. 40대 중반의 성공한 내과 의사, 어느날 병원을 처분, 아직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의 학비만 남기고 모든 재산을 정리 하여 여러 선교단체에 기부, 부부가 함께 러시아에 의료선교사로 떠남. 이상은 신앙 안에서 깊은 교제를 나누어 오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대학때부터 친했던 선배인 전자의 갑작스런 움직임은 제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지요.인도 방문 시 그곳 장애인들의 지옥 같은 삶을 보았고, 긴 시간 기도 끝에 인도의 버려진 영혼을 구하는 데 나머지 삶을 쏟겠다 결심했다고 출국 며칠 전 환송파티에서 그는 말 하더군요. 얼굴은 영혼이 드나드는 통로라고 했던가요? 그 때문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
2003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