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사도가 보내는 신년 메시지
지난 한 해 방송작업 때문에 저는 ‘12사도 관련 자료’와 씨름을 하며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접한 새로운 사실들은 저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지요. 12사도의 수장 격인 베드로, 그는 특히 마음에 남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 사람이더군요. 예수의 부르심을 받자 바로 그물을 버리고 따라 나섰고(마 4:20), 예수께서 물 위로 걸어오실 땐 즉시 그도 예수를 향해 물 위로 걸어가다 이내 빠져 버리기도 했지요.(마 14:28-29).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엔 가장 큰 목소리로 주께 대한 충성을 호언했었지만 다른 제자들과 같이 그 밤에 스승을 버렸고, 예수의 이름을 저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승의 눈길과 마주치는 순간 밖에 나가 통곡했지요(눅 22:57-62). 이렇게 용기, 소심성, 강한
2004년 0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