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추수
결실의 계절 가을이다. 비록 올 가을은 잦은 비와 폭풍까지 겹쳐 그 수확이 예년 같지 않더라도 수확의 계절임에는 분명하다. 추석 명절 바로 전 주에 우리 교회는 추수감사절을 지내면서 하나님께 마음껏 감사하였다. 영혼의 때를 위해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추수’는 진정 무엇인가? 또한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 성경에 한 부자가 곳간을 새로 짓고 그곳에 한 해 동안 먹을 충분한 양식을 쌓아놓고 ‘내 영혼아 편히 쉬자’고 할 때 예수께서는 ‘과연 오늘 밤 네 목숨을 가져가면 이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반문하시면서 우리의 추수의 대상이 이 땅에 있지 않음을 단적으로 지적하셨다. 성경은 또다시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추수는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예수를 믿지
2003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