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꽃과 벌
길가에 아주 작은 세상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그만 풀 속에서 이루는 세상. 거기에 아주 작은 꽃들이 피어 있고 아주 조그만 벌이 움직이며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세상
[사진 QT] 꽃과 벌
길가에 아주 작은 세상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그만 풀 속에서 이루는 세상. 거기에 아주 작은 꽃들이 피어 있고 아주 조그만 벌이 움직이며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세상
[사진 QT] 휴식
1시간 남짓 안양천 자전거 길을 따라 8km를 달리면 여의도와 한강을 가로지르는 양화대교 남단에 다다른다. 목적지를 향해 쉬지 않고 달린 까닭은 마치 사막 위의 오아시스
[사진 QT] 해바라기
일제히 한곳을 바라봅니다. 태양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바라봄의 법칙이 식물에도 적용됨을 알았습니다. 해 뜨는 곳부터 해 지는 곳까지, 아니
[사진 QT] 폐가
주인 잃은 폐가에 섰습니다. 마당은 온통 잡초로 무성합니다. 어릴 적 그리움 좇아, 무너져 가는 흙담을 바라보는 눈길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혹, 우리의 심령이 믿음의 실
[사진 QT] 도봉산 폭포
흰색 실크를 걸쳐 놓은 듯한 도봉산 폭포. 일 년에 큰비가 몇 번 내려야만 볼 수 있답니다. 얼마 전내린 장맛비에, 가뭄으로 단비를 기다린 이들이 이제 한시름 놓습니다.
[사진 QT] 꽃 한 송이
꽃 한 송이 안에도 이렇게 다름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서도 주님 말씀과 반대되는 수많은 다름이 있습니다. 정욕, 교만, 외식, 가식, 혈기, 불평
[사진 QT] 할머니와 아기
작은 아기에게는 세상이 거대하고 두렵습니다. 아기는 앞서 가는 할머니 발걸음을 잽싸게 따라갑니다. 힘들거나 위험할 때 나를 안아 주고 보호해 줄 보호자를 따라가는 길은
[사진 QT] 생명의 빛
세상을 사는 동안 수많은 빛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 빛들은 때가 되면 꺼지고 없어져 허망함으로 남을 뿐…. 내 영혼이 날이 갈수록 공허함과
[사진 QT] 때죽나무 꽃
나뭇가지를 흔들면 맑고 은은한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때죽나무 꽃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꽃그늘 아래 앉아 기쁨과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도 성령님이 주시는 생각과 감
[사진 QT] 바위
감당할 수 없는 바윗덩어리의 무게가 나를 짓누르고 마음을 무겁게 할 때도 있지만, 오직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부르짖으니 내 안에 큰 여유로움과 가벼움이 스며듭니다. 든
[사진 QT] 여수 조선소
남해를 거닐다 해양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20여 분간 바다 위를 날았다. 땅만 밟고 살다가 사방이 훤히 보이는 공중에 떠 있으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하늘 아래는 좋
[사진 QT] 어미 닭
혹여 알에 금이라도 갈까, 어미 닭이 알들을 조심스레 모아 따사롭게 품어 주고 있습니다. 어미 닭의 비장하고 따뜻한 모습에서 곧 알을 깨고 나올 귀엽고 사랑스러운 병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