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15-09-29 23:47:33 ]
오늘도 주일 저녁예배를 드리기 위해 늘 앉는 예배석 주변에 앉았습니다. ‘은혜받아야지’ 사모하는 마음도 있고 ‘좀 피곤하네. 물 좀 마시러 다녀와야겠다’ 싶어 내 가방과 아이들 가방, 또 졸음을 쫓으려고 가져온 초콜릿 사탕을 늘어놓아 나름대로 여유 있게 자리를 잡아 놓았습니다. 예배시작 5분 전, 아직 자리에 앉지 못한 분들이 앉을 자리를 찾아 앞뒤좌우로 기웃기웃 분주함 반, 당황 반이네요. 내 가방 하나 치우면 앉을 수 있는데…. 그렇다고 손짓하긴 좀 어색하고…. 어휴! 은혜받으려고 한 움큼 쥐고 온 초콜릿 사탕이 마냥 달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글 사진 정명선
위 글은 교회신문 <4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