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창포원 명자꽃
형형색색의 꽃을 보니 눈만 아니라 마음까지 활짝 열립니다. 이렇게 예쁜 꽃을 보며 찡그릴 사람은 아마 없겠지요. 오늘 하루 힘들었느냐고, 삶이 고달프고 무거워 괴로우냐고
[사진 QT] 창포원 명자꽃
형형색색의 꽃을 보니 눈만 아니라 마음까지 활짝 열립니다. 이렇게 예쁜 꽃을 보며 찡그릴 사람은 아마 없겠지요. 오늘 하루 힘들었느냐고, 삶이 고달프고 무거워 괴로우냐고
[사진 QT] 4월의 봄에
봄을 한껏 품은 호수에 청둥오리가 헤엄을 치고 있어요. 배고픔을 달래려 호수로 뛰어든 오리는 피라미라도 잡은 후 다시 제 길을 가겠지요. 갈 길 몰라 방
[사진 QT] 이 봄에
산과 들, 거리마다 봄 향기가 지천입니다. 봄소식을 전하는 꽃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하는 봄의 파장은 팍팍한 삶 속에 지친 우리를 행복에 젖
[사진 QT] 바다
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큰 강물 모여서 바닷물. 바다가 모든 물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가장 낮고, 깊고, 넓기 때문입니
[사진 QT] 벚꽃
긴 겨울 움츠렸던 만물이 기지개 켜며 하나둘 눈떠 가는 계절. 조물주의 전지하신 능력 아래 지음받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굳은 절개가 아름다워라. 사람들아!
[사진 QT] 어느 봄날
새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살포시 날아들었다. 어딘가에 고정된 시선이 마치 시간마저 정지된 듯하다. 꽃 내음 맡으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걸까?
[사진 QT] 꽃봉오리
따사로운 햇살에 서둘러 봄맞이 나왔다가 고약한 꽃샘추위에 화들짝 놀랐나 봅니다. 자주색 꽃봉오리 떨구고 나지막이 웅크린 모양새가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이 추위가 얼마
[사진 QT] 빛
빛은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 오늘도 내게 빛 되신 말씀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 영혼이 빛 되신 말씀을 받아 무럭무럭 성장합니다. “그
[사진 QT] 학교 앞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며 삼삼오오 모여 있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모습에서 꽃샘추위는 아랑곳없고 밝고 싱그러운 기운이 감도네요. 무엇보다 뒤편에 힘있게 서 있는 학교는 말은 하지
[사진 QT] 동백
창조주의 시간표대로 만물은 참으로 유순하게 움직입니다. 눈발 날리며 후다닥 들이닥친 이 겨울, 겨우내 메말라 있던 동백나무. ‘동백’이란 이름처럼
[사진 QT] 산수유 열매
학창시절 배운 시에 나오는 산수유 열매입니다. 시에서도 하얀 눈 속에 빨갛게 제 색을 토해 놓은 듯해 유독 기억에 남았는데…. 콧날이 얼얼하게 차가운 날.
[사진 QT] 오대산 계곡에서
겨우내 꽁꽁 언 계곡이 봄을 맞이하려 “쏴아” 하고 녹아 흐른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땅은 수확을 바라는 농부의 바쁜 손놀림을 기다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