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QT] 수달래의 계절
수달래가 계곡 바위틈에 봄 내음을 한 아름 머금고 피어납니다. 졸졸졸 물소리와 땅의 훈기에 때를 알고 피어납니다.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천신만고 끝에 전도대상자를 교회에
[사진QT] 수달래의 계절
수달래가 계곡 바위틈에 봄 내음을 한 아름 머금고 피어납니다. 졸졸졸 물소리와 땅의 훈기에 때를 알고 피어납니다.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천신만고 끝에 전도대상자를 교회에
[사진QT] 벚꽃 아래서
화창한 봄기운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 앉았다. 주님은 어찌 이리도 단아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셨을까. 주님이 만드신 바람이 꽃잎을 눈송이처럼 흩날리면서 &
[사진QT] 노루귀
연약해 보이지만 노루귀 꽃말은 ‘믿음’ ‘신뢰’ ‘인내’라고 합니다. 나도 주님 앞에 이 꽃말처럼
[사진 QT] 종착역을 향해
따스한 봄기운에 개나리 활짝 핀 응봉산 자락을 끼고 기차가 활기차게 달려갑니다. 인생 열차에 몸을 싣고 종착역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우리는 과연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
[사진QT] 야생화
바위틈에 피어난 순백의 아름다움. 가느다란 줄기에 달린 작디작은 꽃 머리를 ‘나를 봐 주세요’라며 쏙 내밀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쏟아지는 비와 강
[사진QT] 생명
아들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목청껏 울어 젖혔습니다. 그 어린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기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인생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시
[사진 QT] 푸른 하늘을 보며
하늘빛은 여전히 푸르고 오늘 하루도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내 안에, 내 앞에 계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통해 나를 돌아봅니다. 어렵고 힘든 일도, 감격 넘치는 기쁜 일
[사진 QT] 봄의 전령사
봄의 전령사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시샘 난 꽃샘추위가 꽃부리를 움츠러들게 하지만 꽃망울은 더욱 사랑스럽게 피어납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이기지 못해 겨울 추위가 저만
[사진QT] 철새와 멧돼지
멧돼지가 요깃거리를 찾느라 킁킁거린다. 버려진 음식 찌꺼기나 바닷물에 딸려온 미역이나 조개 같은 비릿한 것을 찾느라 바쁘다. 멀리서 날아온 철새도 날갯짓과 다이빙을 하며 물속에
[사진QT] 터널
터널 끝에서 어린아이가 빛을 향해 내닫습니다. 출구를 찾아 제법 걸어왔는지 걸음이 다급해 보입니다. 사람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문제 앞에서, 우리는 터널 속을
[사진QT] 바닷바람
추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살갗에 느껴지는 바람은 차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풍전등화같이 위태로운 여러
[사진QT] 가창 오리 떼 군무
해넘이가 시작되면 가창 오리 떼가 물을 차고 힘차게 날아오른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추운 시베리아 지방에서 따뜻한 우리나라를 찾아온다는 오리 떼. 오리 수십만 마리가 한꺼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