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먹이 사냥
갈매기들이 먹이 사냥에 나섰다. 유유히 바다 위를 맴돌다가 먹이를 발견하고는 쏜살같이 달려들어 낚아챈다. 빼앗으려는 자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의 몸부림…. 그 모습 속에서 어떻게
[사진 QT] 먹이 사냥
갈매기들이 먹이 사냥에 나섰다. 유유히 바다 위를 맴돌다가 먹이를 발견하고는 쏜살같이 달려들어 낚아챈다. 빼앗으려는 자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의 몸부림…. 그 모습 속에서 어떻게
[사진 QT] 월출
저물어가는 한 해를 뒤돌아봅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하루하루를 위태로운 계단을 오르듯 터벅거렸지만, 주님 주신 은혜로 지나올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도 하
[사진 QT] 주님 바라보기
입춘(立春)이 지나 찾아온 한파와 폭설로 몸과 마음이 꿈쩍하려 들지 않습니다.몸과 맘이 게으르고 움츠러들수록 마음 한쪽에서는 신앙 양심이 나를 깨웁니다.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녘,
[사진 QT] 일출
하루 시작을 알리는 붉은 태양이 드넓은 바다 위로 떠올랐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요즘, 비록 바쁜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가 있어도, 영혼의 때를 위
[사진QT] 전망대에서 본 풍경
산을 넘고 다리를 건너 해안선을 지나고 또 산길을 따라 높이 올라와 전망대에 이릅니다. 전망대에 서 있으니 보았어도 못 보고 지나친, 또 볼 수조차 없던 드넓은 풍경이
[사진QT] 갈대
찬란한 가을 오후 햇살에 몸을 반짝이며 춤추는 갈대를 보라. 눈이 부신다. 바람결에 이끌려 춤추는 갈대를 보며 ‘순종’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오직 바람결에 따라 춤추는
[사진 QT] 갈대
눈 속에 발을 묻고 수런거리는 갈대입니다. 언 발이 시리다고 하는지, 눈이 선물한 풍경이 장관이라고 하는지, 아니면 누군가를 갈망이라도 하는지 금방이라도 꺾일 듯한 몸을 가누며 겨
[사진 QT] 코스모스
가을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꽃이 왜 이리도 예쁜지, 꽃밭에 마음이 머뭅니다. 지난 한마음잔치 때 산 작은 화분을 지인께 선물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사진 QT] 항구
고기잡이를 위해 밤새 거친 파도를 헤치던 어선들이 항해를 마치고 항구에 모여들었습니다. 다행히 궂은 날씨가 개어 항구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평안해 보입니다. 세상 삶
[사진 QT] 작은 세상
길가 작은 세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그만 풀 속에서 벌어지는 세상. 거기에 아주 작은 꽃들이 피어 있고 조그만 나비가 움직이며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세상. 참 평온한 모습으로,
[사진 QT] 새 지저귐
청명하게 높은 가을 하늘. 서늘한 바람이 불고 꽃은 한들한들 춤을 춥니다. 가을이라는 멋에 젖어 어디에 발길을 멈추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합니다. 새들이 옹기종기 모인 공간에
[사진 QT] 망태 버섯
숲 속 귀부인으로 불리는 ‘망태 버섯’. 곱게 단장하고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요. 유년시절 불렀던 ‘예수님 맞을 준비됐나’라는 찬양이 생각납니다. 준비되지 못한 사람과 준비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