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보리밭
오월, 싱그러운 초록 물결이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 들녘이 마음속으로 들어옵니다.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초록의 싱그러움이 물결이 되어 일렁이듯 춤을 춥니다. 보리
[사진 QT] 보리밭
오월, 싱그러운 초록 물결이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 들녘이 마음속으로 들어옵니다.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초록의 싱그러움이 물결이 되어 일렁이듯 춤을 춥니다. 보리
[사진 QT] 남해 다랑이 마을
다랑이 마을은 산자락을 따라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이 푸른 바다까지 이어져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몇십 년이 걸렸을까요? 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데 말입니다. 흙과
[사진 QT] 그리스도의 향기
5월이 되면 보성 녹차 밭은 그윽한 차 향기로 가득합니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연한 잎사귀들을 보니, 한 여자 청년부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기도할 시간이 턱없이
[사진 QT] 유채꽃
봄이 되면 주변에서 유채꽃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유독 제주도 유채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현무암 돌담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무암 돌담사이로 화사
[사진 QT] 봄비
메마른 세상에 단비가 내립니다. 앙상한 가지들은 빗줄기를 쏘옥쏘옥 빨아들이며 새잎을 냅니다. 비가 내린 후에 대지는 생명력으로 충만하겠지요. 나뭇가지마다 빗방울이 총총 맺힌 모습이
[포토에세이] 험한 세상에 길이 되어
갯벌 위에 있던 긴 다리가 밀물을 만나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섬을 구경 온 사람들에게 바다를 건너도록 길이 되어줍니다. 그러나 풍랑이라도 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선뜻 발을 내딛
[사진 QT] 복수초
차가운 땅속 어두움 뚫고 올라와 꿋꿋하게 선 꽃을 보고 있자니 앙상한 두 다리 곧게 버티고 강단에 서서 강직하게 신부의 믿음을 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이 떠오른다. 오직 주
[사진QT] 황금빛 물결
칠흑 같은 어두움이 거치고 아침이 오기를 이른 새벽부터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주님 음성 멀리하고 살아왔던 시간은 고통과 절망뿐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대신 불평불만이 가
[사진QT] 바위섬
푸른빛 깊은 바다 위에 있는 바위섬은 새들의 작은 쉼터입니다. 세상살이 지치고 피곤한 날갯짓을 잠시 쉴 수 있기에 너무나 고마운 바위섬. 하지만 바다 위에 어둠이 내
[사진QT] 설산(雪山)
산이 좋아서, 산이 너무 좋아서 눈꽃으로 가득한 날도 발자국을 남깁니다. 설레는 가슴으로 지워지지 않게 겨울 산 위에 발자국을 새겨봅니다. 온 세상이 눈으로 가득한 오늘
[포토에세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밤마다 밝은 빛으로 교회 주변을 밝히는 성탄트리. 이 성탄트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바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데 가
[포토에세이] 겨울 호수공원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사진 조영익 기자겨울 호수공원 원추리 꽃, 붉은 장미, 이름 모를 연분홍 꽃 천만 송이 청보라 빛깔 춤추는 호수공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