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성경스피치대회’
복음의 핵심, 예수 그리스도

등록날짜 [ 2025-07-07 18:24:25 ]
대학청년회가 지난 6월 28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홍익대학교 인근에 있는 선교문화센터 ‘이매지네이션 홀(Imagination Hall)’에서 ‘전도초청잔치-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내친소)’를 열었다. 대학청년회는 대학가 중심지에 마련한 선교문화센터에서 매주 문화공연과 초청이벤트 등을 마련해 청년들을 초청한다. 이날 초청잔치에는 친구와 지인 그리고 주님과 멀어져 있던 회원들까지 오게 해서 복음을 전했다.
대학청년회 임원단 김동연 형제 사회로 진행한 ‘내친소’ 첫 순서로 초청받은 이들의 마음 문을 여는 레크리에이션을 유쾌하게 진행했고, 이어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행사 제목처럼 선교문화센터를 방문한 친구를 앞자리로 초청해 토크쇼를 열었다.
첫 게스트인 김예림 자매는 초청받은 친구에게 “기도하던 중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라는 감동을 받아 주님의 사랑으로 초청하였고, 교회에서도 꼭 만나면 좋겠다”라고 전하자 초청받은 친구도 평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주는 각별한 친구의 초청에 선뜻 응했다. 두 번째 게스트인 권민선 자매도 “지난해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내가 만난 예수님을 친구도 만났으면…’이라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 초청하게 되었다”라고 전하자 초청받은 친구도 예배드리러 올 것을 약속했다.
<사진설명>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초청받은 친구와 진행한 토크쇼. 홍대 선교문화센터 ‘이매지네이션 홀’ 소극장에 새가족 청년들과 잃은 양 회원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힐웨이즈(Healways) 찬양팀이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선교문화센터에 온 청년회원들의 친구들을 환영하고 축복했다.
최고의 친구 ‘예수님’ 만나길 당부
행사 분위기가 무르익자 대학청년회 ‘힐웨이즈(Healways) 찬양팀’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고(He always), 우리를 고쳐 주시는(Heal)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을 올려 드리며 초청받은 이들을 기쁘게 맞았다. 이날 힐웨이즈 찬양팀은 ‘베스트 프렌드’, ‘하나님의 사랑이’, ‘주님의 사랑’, ‘사랑한다 말하시네’ 등을 찬양하며 진실한 친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찬양 콘서트에 이어 대학청년회 유해창 목사는 초청받은 이들을 환영하며 “여러분 같은 청년 시절에 저 또한 예수를 모른 채 방황하다가 죽음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라며 “깊은 강물에 빠져 발버둥 치다가 하나님께서 ‘너 지금 죽으면 어디 가니?’라고 물으셨을 때 ‘지옥’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고, 내가 영적 존재이며 육신이 죽으면 영혼의 때가 있다는 것도 확신하게 되었다”라고 간증했다.
<사진설명> 유해창 목사가 초청받은 청년들에게 복음 전도 설교를 전하고 있다. 선교문화센터에 초청받은 수많은 청년이 전도 설교를 듣고 예수를 믿겠다고 결신했다.
이어 유해창 목사는 “사람은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하는데, 이는 죄 아래 살다가 결국 다다를 곳이 지옥임을 알기 때문”이라며 “벼랑 끝으로 가는 사람이 있다면 살리고 싶어서 애타게 가로막는 것처럼 영혼의 때에 멸망할 이들을 방관할 수 없어 여러분을 초청했다! 교회에 꼭 와서 복음을 듣고 내 지옥 갈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이날 애타게 전한 전도 설교를 들은 수많은 청년이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했다.
이날 대학청년회는 초청잔치에 온 회원들의 친구에게 다채로운 선물을 제공하며 섬겼고, 행사를 마친 후에도 선교문화센터 2층 카페테리아에서 교제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도록 했다. 대학가에서 참친구이신 예수를 전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친소’ 초청 은혜 나눔
주님처럼 기도하고 섬기겠습니다
| 이동현(대학청년회 전도5부)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이동현 형제. 초청받은 나우현 형제와 김정의 형제. 남궁평 조장과 유시온 형제.
지난 토요일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행사에 주님과 멀어져 있던 형제 3명(나우현, 김정의, 유시온)을 초청할 수 있었다. 우리 부 직분자(남궁평 조장)와 함께 한 영혼을 애타게 바라시는 주님의 심정으로 계속 기도하며 합력해 섬기자 주님이 역사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형제들의 마음 문을 많이 열어 주셨는지, 우현 형제와 정의 형제가 일산과 춘천에서 먼 거리를 마다치 않고 홍대 선교문화센터까지 찾아와 주었다. 시온 형제도 하나님과의 사이를 회복하고자 고향 동생인 내 소개를 받아 교회에 오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 우현 형제와 처음으로 영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우현 형제가 “하나님을 더 알고 싶고,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대화를 나누기 전만 해도 형제가 사람들과 교제하는 게 좋아서 교회에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마음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했다. 회원들에 대해 섣부르게 재보거나 판단한 내 모습도 깨달아 회개할 수 있었다.
정의 형제는 노량진성전 시절부터 부모님과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나, 춘천으로 이사를 가면서 성인이 된 후 교회와 멀어졌다고 한다. 교회에서 연락이 온 게 반갑다며 한걸음에 홍대까지 찾아와 주었는데, 잃은 양 회원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아 감사했다. 동시에 그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더 귀 기울이지 않던 내 모습도 발견해 회개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청년회 모임을 찾은 형제들이 주 안에 잘 정착하도록 계속 기도하며 섬기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친구야, 예수님이 너를 사랑하셔
| 이도윤(대학청년회 2부)
<사진설명> (왼쪽부터)이도윤 형제와 초청받은 친구.
군대 동기이자 현재 서울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선교문화센터에 초청했다. 그간 교회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하며 친구가 예수님을 만나도록 기도했고, 혹여나 ‘세상 풍속에 젖어서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쩌나’ 무척 염려스러워 지난 작정기도회 기간에도 친구를 위해 애타게 기도하곤 했다. 또 예수님과 가까워지도록 자주 연락하여 복음을 전하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부사관으로서 어려운 점이나 고충도 들어 주며 기도했다.
그런데 최근 친구에게서 “부사관 전역일이 다가와서 곧 고향으로 내려가야 한다”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주님! 친구가 서울에 더 남아 있어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해 주세요”라며 평소보다 더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셨는지 얼마 전 친구에게서 “4년 더 연장해서 서울에 남아 있게 되었다”라는 소식을 들었고, 주님께 감사하며 이번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행사에도 기쁨으로 초청할 수 있었다.
친구는 ‘힐웨이즈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을 듣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들으며 “은혜받았다”고 고백했고, 오는 맥추감사절 주일에도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친구야! 주님이 너를 많이 사랑하셔!”, “서울에 있는 동안 같이 신앙생활 하면 좋겠다”라고 친구에게 주님 심정을 듬뿍 담아 권하자 친구도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를 만나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후배가 꼭 예수님 믿길 소망해
| 유민균(대학청년회 임원단)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유민균 형제와 초청받은 후배.
대학원 후배를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후배가 꼭 예수 믿기를 바라며 평소 친하게 지냈고, 홍대 선교문화센터에서 초청잔치를 열 때마다 오도록 했다. 지난 토요일에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후배가 흔쾌히 참석할 것을 응해 주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번 초청잔치에 앞서 ‘친구와 릴스 촬영하기’ 미션이 있었는데, 후배와 짧은 영상을 촬영하고 1등상도 타게 되어 감사했다. 지난 토요일에 후배의 약속이 취소되어 초청잔치에 참석한 것도, 후배가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겠다고 약속한 것도 감사했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