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성탄감사 전도행진
“성탄의 참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등록날짜 [ 2025-12-30 10:40:32 ]
<사진설명>금요예배 율동팀. (왼쪽부터)정예찬, 이찬영, 장유정, 임주란, 이다솜, 최소라(팀장), 김한나, 임채명.
매주 금요예배를 마칠 즈음이다. 아름다운 하얀 드레스를 착용한 이들이 강단에 서서 연세가족들과 찬양에 맞춰 온몸으로 율동을 올려 드린다.
“앞집에 김 서방, 뒷집에 박 서방/ 모두 다 반대하여도/ 하나님 말씀대로만 짓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어린아이처럼 밝은 얼굴과 함박웃음으로 발랄한 율동을 올려 드리니, 성도석에서 함께 한 연세가족들도 한 주간 쌓인 피곤과 시름을 이기고 금요예배를 마친 뒤 철야 기도할 힘을 얻는다. 매주 금요예배마다 율동으로 연세가족들을 섬기는 이들은 누구일까? 연세가족 코이노니아에서 ‘금요예배 율동팀’이 그간 충성해 온 역사와 팀원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망원동성전 시절부터 이어 온 귀한 충성
우리 교회의 망원동성전 시절인 1990년 12월에 ‘아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율동팀은, 예배 찬양 때나 설교 말씀 도중 찬양을 올려 드릴 때 강단에 올라와서 은혜로운 율동으로 예배를 수종들었다. 전국에서 열린 각종 부흥회에도 동행하면서 찬양 율동으로 예배를 섬기곤 했다.
노량진성전 시절에는 금요예배를 마친 뒤 전 성도 철야기도를 시작하기 전 강단에 올랐다. 레크리에이션과 율동 찬양을 올려 드리면서, 성도들이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영적인 힘을 얻게 할 동력의 한 축으로 귀하게 쓰임받은 것이다.
교회가 성장해 오면서 30년 넘게 충성을 이어 온 율동팀은 그간 세대별로 팀원들이 바뀌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도 매주 금요예배에서 율동을 올려 드리며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예전처럼 마음껏 충성하지 못했으나, 이후 팀원을 재정비하여 금요예배 말미마다 연세가족 모두가 기다리는 율동을 올려 드리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있다.
<사진설명>30년 이상 금요예배 율동팀으로 예배를 섬겨 온 추정희 집사. 추정희 집사는 “율동 충성을 함으로써 다양한 교회 문화 사역에서 주님께 쓰임받을 수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30년 이상 율동으로 예배를 섬겨 온 추정희 집사는 “몇 년 전 팀원을 재정비하여 율동팀 사역을 이어 가려고 할 때 금요예배 율동팀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없어져서는 안 될 중요한 부서라는 믿음을 품었다”라며 “매주 금요일 강단에 서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가 하나 되어 하나님 앞에 온몸으로 율동을 올려 드리는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주님도 이 모습을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며 은혜도 많이 받곤 했다”라고 간증했다.
또 추정희 집사는 “연세가족 모두가 ‘앞집에 김 서방 뒷집에 박 서방/ 모두 다 반대하여도/ 하나님 말씀대로만 짓겠습니다’라고 찬양하며 율동하는 것은 ‘일상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온몸으로 신앙 고백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노아 할아버지 배를 짓는다’ 외에 ‘생명 있음을 찬양해’, ‘무화가 나뭇잎이 마르고’ 등으로 연세가족과 함께 주님을 겨냥해 믿음의 고백을 올려 드리도록 율동팀을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율동팀 동참하며 충성 지경도 넓어져
현재 율동팀은 우리 교회에서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해 온 최소라 자매가 팀장을 맡아 팀원들을 섬기고 있다. 교회 율동 사역의 새로운 역사를 세워 가기를 바라며 추정희 집사를 비롯한 율동팀 선배들이 기꺼이 바통을 넘겨주었다. 교회의 다음 세대들로 새롭게 단장한 율동팀은 선배들이 정성껏 다져 놓은 뿌리를 바탕으로 복된 충성의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지금도 율동팀은 예배 시간 30분 전에 대성전 1층 문화선교실에 모여 그날의 율동을 준비한다. 율동의 동작을 함께 맞춰 보고 진실하게 기도한 후 예배에 참석하는데, 통성기도 시간에 재빨리 환복한 후 강단 앞자리에 있다가 주의 사자의 광고 후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예배 후에도 문화선교실에 다시 모여서 연습을 이어 간다. 연세가족들 앞에서는 1~2분가량 율동하는 것이지만, 충성을 위해 매주 연습하고 기도하는 것은 다른 부서의 열심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또 율동팀은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마25:21) 말씀이 팀원들에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매주 성실하게 예배를 수종들다 보니, 우리 교회 성극 배우로, 전도초청잔치 워십 댄스로, 청년회와 남여전도회에서 영혼 섬기는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추정희 집사도 “율동 사역을 시작한 후 주님께 쓰임받을 지경이 넓어지면서 유아유치부 쏠티와 문화 성극 등으로 쓰임받았다”라며 “율동 충성이 주님께 쓰임받을 일꾼으로 만들어지는 신령한 계기”였다고 고백한다. 팀원들 역시 율동 충성을 하면서 경험한 은혜를 앞다투어 간증해 주었다.
“율동 충성을 하면서 감사를 회복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예배를 수종들다 보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나부터 예배드리는 일에 승리하려고 마음을 쏟는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하고 싶다면, 율동팀 충성을 적극 추천한다.”(이찬영, 장유정 부부)
“지난해 전도받아 우리 교회에 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교회에 멤버십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율동팀 충성을 권했다. 율동 충성이 주님께 쓰임받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랐는데, 최근 이 친구가 충성하는 목적을 발견하여 율동팀으로 함께하고 있다. 율동팀 충성이 한 영혼을 정착하게 하는 데 쓰임받아서 참으로 감사하다.”(최소라)
많은 연세가족이 율동팀에서 함께 충성하길
금요예배를 수종드는 충성인 만큼, 율동팀에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은 금요예배 참석이 필수이며, 자신이 속한 부서의 직분자와 상의한 후 지원할 수 있다. 몇 주에 걸쳐 각 곡의 율동을 연습하는데, 동작이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어서 대부분 잘 숙지하고 강단에 올라간다.
율동팀 팀장인 최소라 자매는 “주님을 찬양하고자 한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라며 “더 많은 이가 율동팀에 자원하여 함께 예배를 수종 들기를 바란다”고 독려한다.
최소라 팀장은 “매번 율동을 올려 드리기 전,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찬양하도록, 또 충성하는 목적이 변질되지 않도록 기도한다”라며 “새 회계연도에도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이가 꼭 자원하여 같이 충성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하나님께 온몸으로 올려 드리는 절정의 찬양인 율동. 매주 율동팀을 사용해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금요예배 율동팀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