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봉 협동목사
▶ 신앙을 갖게 되신 배경과 목회의 길을 걷게 되신 동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릴 적부터 침례교단 가정에서 자란 데다 할머님이 침례교 전신인 동아 기독교의 여전도사님이셨는데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고 중학교 1학년 때, 침례교단의 목사가 될 것이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 때 이왕 할 바에 교수와 목회를 골고루 한다고 작정했지요. ▶ 사모님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 집 사람(윤 성매 사모)의 나이 19세, 내 나이 22세 때 결혼했습니다. 집사람은 방앗간 집 딸로 부잣집이었고 혼자 신앙생활 하던 중에 처가 쪽 온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아내와 내가 한 뜻이 되어 결국엔 성사되었습니다. 우리가 결혼할 당시에 나는 군대도 가지 않았고 대학도 진학하
2003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