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기선교 보고(下)]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등록날짜 [ 2026-08-26 14:23:38 ]
주님과 사이 막힌 죄 시원하게 회개!
| 박미정(58여전도회)
몇 달 전 “2026 연세가족 하계성회를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합니다”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걱정부터 앞섰다. 자는 것도 씻는 것도 화장실 쓰는 것도 불편했기에 3박 4일 동안 수양관에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무척 염려했으나, 여전도회원들과 마음 모아 기도하며 부정적인 생각이 점점 사라졌고 하나님과 사이의 죄로 가로막힌 부분을 회복해야겠다는 사모함만 나날이 더 커졌다.
드디어 7월 27일(월) 하계성회 첫날! 수양관에 도착하자마자 여전도회원들과 주방 충성에 자원했다. 예배드리고 은혜받기 전부터 같은 부서 식구들과 감사함으로 충성하며 큰 은혜를 경험했고, 이어진 성회 기간에도 충성할 복된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이어진 개강예배에서 통성기도를 하던 중 주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하였다”라는 강렬한 음성을 전해 주셨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그 사실이 무척 감사하여 계속 울 수밖에 없었다.
성회 마지막 날에도 담임목사님께서 은사에 관해 세심하게 말씀해 주시며 특히 “방언으로 기도하면 내가 어렸을 때 지은 죄부터 내가 알지 못하고 지은 죄에 이르기까지 회개할 수 있다”라고 알려 주셔서 은사 받기를 사모하며 애절하게 기도했다.
지난 20년 동안 하계성회에 참가했지만 올해만큼 울며불며 회개한 적이 있었을까. 주님께서 통곡하면서 회개하게 하셨고, 성회 기간에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회개한 것도 내가 한 게 아니라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진실한 회개! 참으로 20년 동안 겪어 보지 못한 복된 경험이었다. 할렐루야!
연세가족 하계성회에 참가해 주님과 사이에 죄로 가로막힌 게 다 해결되었다. 내
죄를 회개하여 해결받자 얼마나 시원하고 통쾌한지 모른다. 앞으로도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신앙생활 잘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목회자 성회 기간 충성할 것 다짐해
| 임인옥(36여전도회)
주님이 주실 큰 은혜를 사모하며 참가한 하계성회! 성령님께서 사모하는 내 마음을 받아 주셔서 예배 첫 시간부터 큰 은혜를 경험했다.
특히 화요일 오전 시간에 담임목사님께서 성령의 은사에 관해 알려 주셨는데 “우리에게 은사를 다 주셨으나,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지 못한 탓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지 못하시는 것”이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나 역시 이제껏 직장생활을 핑계 삼아 충성하는 것을 주저했기 때문이다. ‘이모저모 분주해서 참여하기 어렵다’며 합리화하고 ‘주님 앞에 충성하라’는 성령님의 감동도 외면한 지난날을 깨달아 주님 앞에 얼마나 송구했는지 모른다.
곧바로 “제 불순종 탓에 성령님이 역사하지 못하셨어요. 잘못했습니다”라며 날 위해 십자가에서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의지하여 진실하게 회개했다.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기간에 주님과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회개로 해결하니 충성을 향한 사모함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는 8월 24일(월)부터 3박 4일간 진행될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기간에 상주하며 주방에서 충성할 것을 자원했다. 목회자 성회 기간에 주님의 뜻에 따라, 교회의 필요에 따라 쓰임받기를 사모하며 충성에 마음 쏟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다. 복된 성회를 마련해 주셔서 회개할 은혜를 주시고, 충성하는 일에 나를 사용해 주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