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피 - 예수 찬양과 간증으로 열방을 깨우는 ‘힙합전사’

등록날짜 [ 2005-09-01 16:28:16 ]

모든 조명이 아웃되고 ‘J피’ 안무팀이 무대 위에 선다. 서서히 켜지는 조명 위로 흐르는 빠른 리듬, 눈물로 기도하며 준비한 그들만의 찬양이 시작된다. “난 그가 주신 힘으로, 세상 끝날까지 버텨낼 믿음으로(WHO)”



J피는 Jesus의 이니셜 ‘J’ 와 Blood ‘피’로 구성된 ‘예수의 피’라는 의미이다. 너무 원색적인 표현이라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J피’ 두 사람에게는 ‘예수의 피’를 영원히 찬양하고 싶은 진실한 고백의 단어이다. ‘J피’가 찬양하는 노래 가사 말을 듣고 있으면 그 가사는 그들의 신앙고백인 것을 알 수 있다.
2004년부터 ‘J피’는 본격적인 찬양사역을 하기 시작하고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여름, 겨울의 모든 성회에 ‘J피’콘서트를 가진다. 그때마다 ‘J피’는 새로운 발표 곡과 안무, 공연내용으로 성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심령을 울리는 감동을 준다. 콘서트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달라진 자신의 삶에 대해 눈물흘리며 진솔하게 간증하는 김무열 집사의 간증 시간에는 모든 사람의 눈가에 눈물을 맺히게 한다.
‘J피’의 라임(노랫말)과 안무를 맡아 함께 공연하는 이호선 형제는 그동안 세상에서 방황하며 상처 받은 많은 일들과 자신이 예수를 믿으며 은혜 받은 하나님 말씀을 예수 복음 안에서 라임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 ‘J 피’가 만들어지기까지
1998년 6월 디스크와 알콜 중독으로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김무열 집사는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가 선포하는 성령충만한 말씀을 들으며 디스크와 알콜중독에서 치유받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이때부터 김무열 집사는 청년회 신입반실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며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문화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해 충성한다. 그의 친구인 이호선 형제는 2002년 여름 청년하계성회 공연준비를 위해 안무를 맡아 달라는 김집사의 요청으로 연세중앙교회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김무열 집사와 이호선 형제는 중학교 시절 대학로에서 기타를 치며 공연을 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2003년 여름성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랩을 이용하여 힙합 형식의 공연을 준비한다. 이 공연준비 기간에 만들어진 곡이 CBS 창작복음성가제에서 은상을 받은 ‘Return'이다.
힙합은 세상노래에서도 마약과 섹스 등의 부정적인 노래 가사말로 인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음악 형식인데, 가스펠에서 힙합 형식으로 노래 가사를 만들어 부른 것은 CCM 음악에 일대 충격이었다.

▶ ‘J 피’의 일상생활
김무열 집사는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 마사지 샵 가운데 A급 연예인들이 뽑은 최고의 샵을 운영하고 있다.
“저는 가진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만 했습니다. 샵에 오시는 분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제가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물질이 들어오면 주님을 위해 이 물질을 사용하겠다고 제일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호선 형제는 앞으로 ‘J피'의 연주음악을 직접 제작하고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받기 위해 백석 예술학교 컴퓨터 음악 학과에 다니고 있다. ‘J피' 안무 팀원들은 대학에 다니거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연준비를 연습하며 ‘J피’ 콘서트 공연을 함께 하고 있다.

▶ 외부 공연사역과 비전
이제 ‘J피’는 세상의 힙합음악을 ‘크리스찬 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중고등부 학생들과 청년층에서 굉장한 호응을 받고 있는 CCM 찬양사역 팀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9월에는 평택대학 채플 시간과 전주대학 채플 시간에 ‘J피’ 콘서트 공연을 할 계획이다. ‘J피’의 공연과 간증을 통해서 예수를 믿지 않은 수 천 명의 대학생들에게 예수 찬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J피의 비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좀더 젊은 형태로 젊은 청년들에게 다가가 한국 기독교가 지금보다는 좀더 젊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세상문화에 끌려가는 지금의 형태가 아닌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 선진국형 기독교 정신의 문화가 이 나라의 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찬양하는 ‘J피’가 계속 되어 나가기를 믿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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