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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리스도인의 재정 전쟁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은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게 해서만족 없는 재물의 노예로 전락시켜오늘날 북미 그리스도인 가정 대부분이 크든 적든 재정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영혼의 때를 겨냥해 살아야 할 신앙인들이 왜 이 땅의 것 때문에 고통을 받을까. 『그리스도인의 재정원칙』(크래그 힐, 얼 피츠 著)은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우리 삶에 적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한다.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혼하는 부부의 절반이 돈 문제를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3040세대가 직면한 현실은 더욱 가혹하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 불안정한 일자리, 막막한 노후 준비 등. 오늘날 한국의 젊은 세대는 매달 카드 값과 대출 이자를 갚느라 허덕이고 있다.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2025년 11월 20일

[은혜칼럼] 당신의 믿음은 진짜입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거룩한 실천이삶에서 지속해 나타나지 않는다면내 믿음의 실상을 꼭 점검해 봐야단순한 감정이나 신령한 체험보다일상의 신령한 열매가 참신앙 증거18세기 미국의 신학자 조너선 에드워즈가 질문을 던졌다. “뜨거운 눈물이 진짜 믿음의 증거가 될 수 있을까.” 당시는 영적 대각성 운동으로 들끓던 시기였다. 예배마다 사람들이 통곡했고, 몸을 떨었으며, 쓰러지기까지 했다. 이전의 메마른 신앙과는 완전히 다른 뜨거운 열기가 교회를 휩쓸었다.에드워즈는 이 현장 한가운데 있었다. 이 모든 현상이 정말 성령의 역사인가, 아니면 단순한 감정적 흥분이나 사단의 속임수인가. 그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신앙감정론』을 썼다. 30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통찰은 우리에게 도전을 던진다.‘자기중심성’이 가져오는 신앙의

2025년 10월 20일

[은혜칼럼]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의 부족함 탓에 찾아온 실패를‘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을 거’라고핑계 삼는다면 하나님의 이름을망령되이 일컫는 죄를 범한 것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평안하고어떠한 고난에도 주를 신뢰하며“내 원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예수님처럼 기도해야 참신앙인대학생 A는 오늘 아침 기분이 좋다. 장학금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마침 교수님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역시 하나님이 응답하셨어!’ 그는 확신에 찬다.그러나 정말 그럴까? 우리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 그것을 무조건 ‘기도 응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더 심각한 경우, 이러한 자의적인 해석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가 된다는 점이다. 내 뜻대로

2025년 10월 01일

[기자칼럼] 알고리즘이 학습한 원죄의 문법

17C 신학자 통찰한 죄의 작동 원리유튜브 알고리즘 설계 원리와 일치작은 유혹이 중독 가져와 일상 파괴유혹의 도구는 다채롭게 변화하지만인간 본성과 죄의 작동원리는 그대로디지털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도오직 복음으로 지혜롭게 분별해야17세기 청교도 신학자 존 오웬이 쓴 『내 안의 죄 죽이기』는 죄의 작동 원리를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존 오웬이 밝힌 죄의 작동 원리가 21세기 유튜브 알고리즘의 설계 원리와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오웬은 죄가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고 유혹하며”, “항상 극단을 추구하는 속성”을 지닌다고 분석했다. 그의 통찰은 350년이 지난 오늘, 디지털 플랫폼의 중독 메커니즘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다.알고리즘이 학습한 유혹의 고전 문법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2025년 09월 05일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부모를 떠나세상에서 재물과 시간 허비했지만탕자에게 남는 것은 공허함과 죄뿐그러나 탕자가 집으로 돌아갈 때아버지의 집에는 모든 것이 있다사랑과 용서, 새로운 시작이 있다어서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자<아버지께로 돌아가자>윤석전 著당신은 떠나 있다. 하나님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주일예배가 습관적이고, 기도가 형식적이며, 말씀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교회는 출석 체크용이고, 신앙은 일요일에만 잠깐 켜는 스위치처럼 되어버렸다. 몸은 교회에 와 있어도 마음은 이미 ‘먼 나라’로 떠나 버렸을지 모른다.윤석전 목사의 저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자』는 이렇게 말한다.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비참해진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따르고 아버지의 간섭과 시비를 받아들이지 않

2025년 08월 01일

[호국보훈의 달 | 기획칼럼] 국민의 눈물로 태어난 구국의 배 ‘백두산함’

대한민국 첫 전투함 ‘백두산함’6·25전쟁이 발발한 첫날 밤에부산 침투하는 북한함 침몰시켜피 흘려 지킨 역사를 기억하며나라 보전 호국 정신 이어 가야칠흑 같은 어둠이 대한해협을 뒤덮은 1950년 6월 25일 밤. 38선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발생하던 개전 첫날의 그 밤에, 1000톤급 무장수송선 한 척이 부산을 향해 은밀히 남하하고 있었다. 그 배에는 북한군 제766독립보병연대와 제945육전부대 소속 특수부대원 600명이 타고 있었다. 그들의 임무는 명확했다. 부산항을 기습 점거하여 유엔군의 상륙을 차단하고, 후방을 교란하여 대한민국을 조기에 붕괴시키는 것이었다.만약 이들이 부산에 상륙했다면! 당시 부산은 유일한 군수물자 하역 항구였고, 며칠 후 미군 스미스 부대를 비롯한 유엔 16국 소속 연인원 1

2025년 07월 01일

[은혜칼럼] 시련의 불꽃에서 빚어진 믿음

존 번연의 삶은 무척 고통스러웠으나하나님께 쓰임받을 정결한 도구로서빚어질 기회였다는 교훈을 전해 줘1628년 잉글랜드 베드퍼드셔주의 가난한 마을 엘스토우, 한 주석 세공인의 가정에서 존 번연(1628~1688)이 태어났다. 당시 잉글랜드는 찰스 1세의 통치 아래 정치적·종교적으로 혼란스러웠고, 청교도와 국교도 사이의 갈등 역시 고조되었다. 번연의 가정은 궁핍했고, 그가 받은 정규 교육은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가 전부였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에게서 세공 기술을 배웠지만, 내면에는 영적 갈증과 불안이 자리 잡고 있었다.16세 무렵인 1644년, 번연은 의회군에 입대하여 영국 내전에 참전했다. 이 시기에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했다. 한 전우가 자원하여 번연 대신 보초를 서다가 총에 맞

2025년 06월 18일

[은혜 칼럼] 현대 신앙인의 천로역정

<사진설명>멸망의 도시에서 천상의 도시로 가는 도로 계획(천로역정, 1821).오직 기도하여 주님만 의지하고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것이야말로현대인의 영적 좌절에 대한 해답오늘날 많은 이가 무언가를 이루려고 버둥대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겨워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일자리 부족, 심한 경쟁, 불안한 미래 앞에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1678)에 나오는 ‘절망의 늪’과 같은 현실에 부딪친다.현대인들이 깊고 어두운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17세기 존 번연이 그린 주인공 크리스천의 여행과 매우 비슷하다. 튼튼한 발판 없이 늪을 건너려는 시도는 더 깊이 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SNS 시대의 비교 문화는 이 늪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었고, 각종 미디어에 노출된 다른 이의

2025년 06월 11일

생명의 호흡, 기도의 시간

영혼의 갈망과 기도의 시작인간의 영혼은 근원을 향한 본능적 갈망을 품고 있다. 메마른 땅이 비를 기다리듯, 우리 영혼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구한다. 이 영적 갈망이 기도의 첫 출발점이다. 기도는 단순한 신앙생활의 의무가 아닌, 생명의 근원과 연결되는 통로이다. 물고기가 물을, 새가 공기를 필요로 하듯 우리 영혼은 기도로써 영적 호흡을 한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영적 원리이다.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온전한 기도는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흙탕물은 깨끗한 그릇에 담아도 흙탕물일 뿐이다. 잡념으로 가득 찬 내면에서는 온전한 기도가 나올 수 없다. 잡념을 이기는 강력한 방법은 통성기도이다.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을 겨냥할 수 있다. 온도가 올라가야 물이 끓는 것처럼, 응답 받기를 사모하는

2025년 04월 28일

[삶의 향기] 감사의 기적

우리는 종종 기적을 거대한 사건과 극적인 변화, 혹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로 정의합니다. 바다가 갈라지거나 병자가 순간적으로 치유되는 성경 속 사건들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면 우리의 일상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기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며칠 전 동네 뒷산을 오르다가 한 어린아이를 만났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산책로를 걷던 아이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길가의 민들레를 발견하곤 탄성을 질렀습니다. “엄마, 저기 노란 꽃들이 있어요! 너무 예뻐요!” 아이의 눈에는 경이로움이 가득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재택근무 하는 일상에서 가끔씩 운동 삼아 오르던 이 산길에서 그저 평범한 들꽃으로만 민들레를 여겼지, 그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잊고 살았던 것입니

2025년 04월 16일

[칼럼] 히브리어의 부활! 벤 예후다의 꿈과 도전

고대 이스라엘 민족은 히브리어를 사용했다. 따라서 구약 성경이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반면,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당시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있었으며, 히브리어는 더는 공용어로 사용되지 않았다. 이후 히브리어는 오랫동안 일상 회화에서 사라졌다. 1900년대 초반까지 잃어버린 언어로 남아 있었으며, 음운과 발음만 전해졌다. 다만 종교적 연구와 의식에서는 여전히 사용되었고, 신성한 언어로 여겨져 일상에서 쓰는 것을 금기시했다.19세기 말, 이스라엘의 언어학자인 엘리에제르 벤 예후다는 히브리어를 살아 있는 언어로 다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1858년, 러시아 제국령 리투아니아의 루즈하니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유대교 교육을 받았다. 유럽의 민족주의와 계몽

2025년 02월 26일

[칼럼] 케플러의 신앙과 과학

창조주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지천문학을 연구해 알린 케플러처럼삶과 일상에서 주께 영광 돌리고구원의 메시지 전하는 것이야말로신앙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약 400년 전 사람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천체가 돈다는 천동설을 믿었다. 하나님께서 직접 별들을 움직인다고 생각했고, 이를 부정하면 ‘이단’으로 처벌받았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 생각이 가장 진보된 과학적 사고였지만, 오늘날 관점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무척 많다. 그런 시대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증명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등은 16세기와 17세기에 천문학과 물리학의 혁신을 이끈 천재들이다. 이들은 서로의 연구를 이어받아 과학 혁명을 이끌었고, 하나님의 창조성을 밝히며 우주에 대한 이해를 크게 발

2024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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