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십자가
십자가 그날은 슬픈 날이었다 하늘이 눈을 감듯 어두워졌고 땅이 진동하며 절규했다 하나뿐인 아들은 살이 찢기고 피투성이 채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울부짖었다 “아버지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 아들의 절규에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고 그 눈동자를 죄인인 나에게 돌렸다 눈물 맺힌 눈동자가 나를 바라본다 - 시인 최태안
2024년 11월 26일
십자가 그날은 슬픈 날이었다 하늘이 눈을 감듯 어두워졌고 땅이 진동하며 절규했다 하나뿐인 아들은 살이 찢기고 피투성이 채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울부짖었다 “아버지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 아들의 절규에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고 그 눈동자를 죄인인 나에게 돌렸다 눈물 맺힌 눈동자가 나를 바라본다 - 시인 최태안
2024년 11월 26일
2024년 9월 30일(월) 오후 2시 57분 출생 “주님이 주셨습니다!” 첫째에 이어 넷째까지 주님 은혜 가운데 우리 가정에 축복을 더해 주셨습니다. 임신 초기 ‘나예’를 가진지 몰라 감기약과 항생제 등을 한 달 이상 장기 복용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아기의 건강을 장담하기 어려워했으나, 나예는 주님의 뜻 안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주님을 항상 바라는 삶이기를 소망해 ‘나의 예수님’이라고 하여 ‘나예’라고 지었습니다. 딸아이가 항상 주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도록 기도하고 양육하고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26일
고린도후서 9장 4~7절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의 준비치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 흘려영원히 멸망할 나를 살려 주셨으니피의 생명 받은 신앙 양심에 따라주께 감사와 기쁨으로 예물 드려야주님께 약속한 연보는 정한 대로준비해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말고
2024년 11월 26일
성경은 인류의 구원주가 예수라는 일관된 주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 1) 성경이 인간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약속을 기록한 책이며 2) 성경 전체가 시종일관 예수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성경 말씀을 찾아 가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성경은 인간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약속을 기록한 책입니다.“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1:1~2).성경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중 구약성경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할 메시아로서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래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다고 예
2024년 11월 26일
가로 1. 하늘은 ○○ ○이 말리는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계6:14)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7. 무릇 ○○○○와 비늘이 없는 것은 너희가 먹지 말찌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신14:10)9.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 ○○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약3:17)11. ○ ○○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들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들과 (수21:38)12.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하라 (
2024년 11월 26일
이삭은 하나님이 약속한 독자로서예수가 오시는 길을 연 중요 인물부활 신앙 가진 이삭이 모리아에서번제물이 되기까지 순종한 모습은예수의 십자가 사건 예표하고 있어아브라함이 죽은 후 하나님은 이삭에서 복을 주신다. 이삭은 당시 네게브(Negev) 지역의 브엘라해로이(Beer-lahairoi)에서 살았는데, 흉년이 들자 블레셋 땅인 그랄(Gerar)로 이동해 머문다. 이후 이삭은 생애 마지막에 헤브론(Hebron)에 거주하는데, 그곳에는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이삭을 매장한 막벨라 굴(Cave of Machpelah)이 있다. 같은 조상을 섬기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의 갈등이 심해 막벨라 굴에는 그들이 출입하는 입구가 각각 다르다. 그러나 믿음의 조상을 인정하는 현장은 순례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준다.이삭이 마지
2024년 11월 26일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호6:4).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 북이스라엘을 보니 한마디로 대책이 없다는 말입니다. 남유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을 줘도 국가가 망해도 깨닫고 돌아오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너무나 안타까워 탄식하고 계신 것입니다. 의사도 개복수술을 할 때 도저히 수술할 수 없는 상태라면 다시 덮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런 상황입니다. 이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애는 변함없는 신실함으로 책임지는 사랑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고 있는 인애는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과 같다”며 뭔가 있는 듯하지만 아
2024년 11월 26일
창조주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지천문학을 연구해 알린 케플러처럼삶과 일상에서 주께 영광 돌리고구원의 메시지 전하는 것이야말로신앙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약 400년 전 사람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천체가 돈다는 천동설을 믿었다. 하나님께서 직접 별들을 움직인다고 생각했고, 이를 부정하면 ‘이단’으로 처벌받았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 생각이 가장 진보된 과학적 사고였지만, 오늘날 관점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무척 많다. 그런 시대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증명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등은 16세기와 17세기에 천문학과 물리학의 혁신을 이끈 천재들이다. 이들은 서로의 연구를 이어받아 과학 혁명을 이끌었고, 하나님의 창조성을 밝히며 우주에 대한 이해를 크게 발
2024년 11월 26일
올 한 해도 벌써 막바지에 이르렀다. 연세가족 누구나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려고 애쓰고, 대신·대인·대물 관계도 돌아보며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려고 한다. 과거 청년 시절에 주님께 드리기로 한 주정예물을 밀려 고민하던 중 가족에게 도움받아 명쾌하게 마무리한 기억을 떠올리며 나 역시 회계연도 결산을 준비하고 있다.개인적으로 대신·대인·대물 관계 중 매듭짓기 어려운 것이 대인관계라고 생각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각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고, 작정한 예물을 명쾌하게 드리는 것과 달리 사람과 틀어진 사이를 회복하는 일은 다소 막연하기 때문이다.대인관계를 결산할 때 반드시 기억할 것이 있다. 바로 믿음의 형제·자매와의 사이를 끊어 놓는 마귀역사를 먼저 대적하는
2024년 11월 26일
모바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본 기능 외에도 ‘간편 가입’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각 서비스 사이트에서 요청하는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하지만 가입한 서비스를 더는 사용하지 않을 때 탈퇴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는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개인 정보를 남겨 두지 않거나 내 정보를 보호하고 싶을 때 카카오톡으로 간편 가입한 사이트를 해지하는 방법을 아래에 소개한다.① 카카오톡 실행→더보기(우측 하단 점 3개)→설정(우측 상단 톱니바퀴)② 카카오 계정→계정 연결→연결된 서비스 관리③ 외부 서비스→전체 보기→(해지할 서비스 선택 후)연결 끊기일부 서비스는 카카오 계정 연결을 끊어도 해당 서비스 내에서
2024년 11월 26일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이것이 나의 찬송일세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구주를 찬송하리로다30년 가까이 찬양대원으로 충성하고 있지만, 지난 주일 2부예배 때도 찬양을 다 마친 순간 주께서 나와 우리 가정에 주신 은혜에 감격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오랜 기간 찬양으로 충성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찬양하는 마음이 무덤덤해질 때도 있지만, 내게는 매번 감격스러운 찬양을 올려 드릴 수밖에 없는 귀한 간증이 있다.지금은 장성한 두 딸을 태에 가지기까지 약 9년간 기도와 기다림이 필요했다. 결혼 후 수년째 임신이 되지 않자 절망도 하고 크게 낙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나를 섬겨 주던 찬양대 직분자께서 자녀가 생기도록 계속 기도해 주면서 매번 용기를 주었다. “아이 생길 거예요. 하나님 믿고 기다려 봐요!” 그 당시 내게 건
2024년 11월 26일
심방 좀 더 기다려 볼 수 없을까 초인종을 누른다 한 번 두 번 두들겨 본다 밤이슬이 차갑다 손이 시려 온다 발길을 돌리려다 다시 한번 두들겨 본다 귀가 차갑다 문고리를 잡고 울면서 두드려 본다 문이 열린다 “미안해” 따스한 품에 안긴다 - 시인 최화철
2024년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