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교구 연합구역예배 연합 교구 모임
예수 행복 가득한 우리 교구

등록날짜 [ 2025-04-30 10:42:46 ]
<사진설명>대학청년회 전준아(서울대학교) 형제가 2026 대학 입시 개괄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청년회는 지난 4월 13일(주일) 오후 비전교육센터 201호 예배실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 멘토링-끝까지 견디는 자는’을 진행했다. 대학청년회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입시 정보와 세심한 조언을 제공하고, 신앙생활과 학업을 동시에 감당하느라 애쓸 수험생들에게 애정 어린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학청년회 전준아(서울대학교 석·박사 통합과정) 형제가 2026 대학 입시 개괄을 소개하고 이후에 진행할 멘토링 상담을 안내했다. 전준아 형제는 “남은 8개월은 금세 지나갈 듯하면서도 꽤 긴 시간이므로 지치거나 슬럼프가 오기 마련”이라며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을 계속 이어가 은혜받고,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란 금물이다! 끝까지 견디고 입시도 성공하여 내년에 대학청년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자”라고 격려했다.
이후 고3 학생들은 201호에 마련한 일대일 상담 부스에 찾아가 멘토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상담도 받으며 고민거리를 덜었다. 대학생 선배들도 각자 입시를 준비하면서 마주한 문제들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들어 조언했고, “잘하고 있다! 할 수 있다!”, “후회 없이 공부하고 연단도 받아야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을 수 있다”라는 응원도 진실하게 건넸다.
<사진설명>수험생 학생들이 일대일 상담 부스에 찾아가 청년회 선배들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대학생 청년들이 후배들의 진학과 신앙생활 성공을 위해 세심하게 섬기도록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수험생 멘토링 참석 소감>
■ 신앙도 학업도 반드시 승리하리라!
| 윤예주 학생
대학청년회 선배 두 분께 미대 입시와 관련해 일대일 상담을 받았다. 입시 멘토링에 참석하여 실기 준비와 수능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세심하게 알 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다.
평소 실기 작품을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해 진한 톤으로 빠르게 채색하지 못했는데 미대에 진학한 청년회 선배에게 상담을 받으며 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고전문학 역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공부 방법을 들을 수 있어서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선배들의 애정 어린 상담과 격려를 받으며 내가 시간을 들여 열심을 내고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기까지 두려움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수험생이라고 하더라도 신앙생활을 제쳐 놓을 수 없으므로, 입시 준비와 수능 공부하느라 시간이 빠듯해도 주일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평일에도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었다.
수험생으로서 올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라는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게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주님께 더 기도하여 세월을 아끼는 복된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내게 꼭 맞는 공부 방법 알아 감사
| 유채원 학생
태권도학과 진학을 목표 삼아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지난 주일 입시 멘토링에서 청년회 선배들에게 공부 방법을 상담받고 진학할 수 있는 대학도 같이 알아볼 수 있어 감사했다. 각 대학교 사이트와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신 것도 무척 좋았고, 가장 유익한 점은 내게 꼭 맞는 공부 방법을 알려 주신 것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초부터 노력하면 할 수 있다”라고 응원해 주신 것도 무척 감사했다.
사실 평일에 5시간 이상씩, 주말에는 7~8시간씩 운동하며 피곤하다 보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공부를 막연하게 여기기만 했다. 그러나 청년회 멘토가 알려 준 공부 방법을 활용해 매일 2시간 이상 꾸준하게 공부하려고 한다. 공부 역시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주님께 공부할 지혜와 힘을 달라고, 운동할 체력도 더하여 달라고 기도하겠다. 주님 은혜로 수험생활도 복되게 보내고 싶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8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