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③
“교회건축으로 주일성수 하게 돼 감사”

등록날짜 [ 2005-01-17 11:09:48 ]

△ 이곳 현장으로 발령 받게 된 사연이 있다고 하던데?
▲ 저는 입사한 지 1년 6개월밖에 안 돼 신입사원으로 이곳이 저의 첫 공사 현장입니다. 사실 본사에서 신입사원들의 현장 근무지를 배정할 때 저는 부산으로 내정이 됐습니다. 발령을 받은 다음 날부터 한 사람씩 짐을 싸서 근무지로 떠날 계획이었는데 퇴근하기 15분 전에 갑자기 팀장님이 불러서 갔더니 교회 다니냐고 묻더니 연세중앙교회 건축 현장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이곳으로 배정됐던 동료는 불교 신자여서 아무래도 기독교신자가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저도 제가 부산현장으로 갔다면 주일성수 하기가 힘들었겠죠. 여기 오면서 주일성수를 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연세중앙교회 대성전 건축이 인생에 어떤 이정표로 기억될지?
▲ 전국에서 하나뿐이고, 제가 알기로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이런 모양의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의 첫 건축현장 근무지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일을 주신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많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번 공사현장은 항상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고 돌보아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현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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