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신앙생활의 향상과 적극적인 전도의 일환으로 주일학교 달란트시장과 중등부 틴틴 페스티벌이 열렸다.
달란트시장은 학기 초부터 예배,성경암송, 전도, 기도생활 등을 잘하여 받은 달란트 쿠폰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친구도 초청해 또다른 전도의 기회를 삼는 어린이 전도축제다. 팬시 문구류,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시장과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먹거리, 즉석 풍선아트방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 뿐아니라 더 많은 달란트 쿠폰을 마련하지 못한 아쉬운 한숨마저 쏟아지게 하였다.
처음 교회에 온 어린이들은 새 친구 만남의 장소에서 복음을 통해 예수를 영접한 후 받은 달란트 쿠폰으로 신기한 장터를 마음껏 체험하고 주일날 교회에 나올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저마다 한아름 선물을 안고 장터를 떠나는 아이들의 마음 속에는 더욱 신앙생활 잘 하고 전도도 많이 해서 믿음의 부자, 달란트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으로 뜨거웠다.
같은 날 열린 중등부 전도문화축제 ‘틴틴 페스티벌'. 이른 시각부터 떡볶이, 주먹밥, 과일 등 먹거리와 공연준비로 교사와 학부모들이 분주했다. 11시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마음을 졸였지만 12시가 되자 학생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음식코너였다. 화살게임, 다트, 인형 넘어뜨리기, 농구게임은 교사와 새 친구들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오후 3시에 힙합 댄싱과 워십 공연, 뒤이어 박창균 전도사의 ‘2가지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패러디 영화를 접목하여 준비된 영상으로 처음 교회에 온 학생들이 부담없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결신시간에도 손을 들게하는 방식이 아닌 자연스럽게 주일예배에 참석하도록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가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예수님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게 해주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