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성탄절 이모저모
성탄절의 참주인공은 오직 예수님
등록날짜 [ 2019-09-10 11:13:25 ]
삭개오
시인 최태안
내가 키 작다고
욕심 많고, 못생겼다는
수군대는 소리도 괜찮았다
남부럽지 않는 부유와
쾌적한 큰 집이 있어도
기쁘지 않다
그러나 왠지 허전하다
외로움을 견딜 수 없을 땐
방문을 잠그고
소리 없이 울곤 했다
나사렛 예수 소식에
수군대는 사람들 속으로
뽕나무 위로 달려갔고
내 집에 오신다는 말씀에
나는 춤추며 앞서가며
내 모든 것이던 재산
나의 생명이라도
기쁨으로 모두 드리리
위 글은 교회신문 <64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