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5그룹 전도초청잔치
“예수 믿어 영혼의 때에 행복합시다!”

등록날짜 [ 2025-09-23 16:05:14 ]
<사진설명>지난 9월 14일(주일) 정회원 환영식 모습. 연세가족들이 정회원이 된 이들을 강단 위로 초청해 “우리 다 함께 천국 갑시다”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주일, 정회원이 된 장년들은 일반 남·여전도회에서도 신앙생활 잘하겠다는 각오를 영상으로 전했고, 새가족 부서에서 신앙생활 하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새로 정회원이 된 이들의 풋풋한 소감을 소개한다.
한 영혼 향한 진실한 사랑 경험
오흥원(새가족남전도회)
강원도 홍천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살다가, 20여 년 전인 2003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가해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그 당시 목사님에게서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들으며 참신앙을 가지지 못한 내 지난날을 진실하게 회개했고, 그렇게 회개하던 중 성령 하나님께 귀한 은사를 받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연세중앙교회에 가서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 하리라 마음먹었다.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약 13년 동안 군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군생활을 했다. 돌아보면 예배 시간에 맞춰 교회에 가고 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막연한 신앙생활을 하곤 했다. 그러던 중 ‘이렇게 신앙생활 하다가는 안 되겠다’라는 감동을 받았고, 흰돌산수양관에서 품은 소망을 주님이 기억해 주셨는지 이후 연세중앙교회 가까이로 이사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연세중앙교회 새가족남전도회에 배속받게 되었다.
새가족남전도회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또래인 차장 직분자를 만났는데, 직분자가 살갑게 섬겨 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 오랜 시간 군에 있다 보니 누군가가 나를 포근하게 섬겨 주는 게 낯설기도 했으나, 만날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고 마음 쏟아 기도해 주니 내 안에서도 무언가 뜨거운 게 올라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 내 영혼이 신앙생활 잘하도록 이토록 진실하게 섬겨 주는 것이구나!’를 깨달으며 복된 직분자를 만나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새가족 부서에 있으면서 섬김을 듬뿍 받다 보니, 이제 나 역시 정회원으로서, 연세가족으로서 많은 이를 섬기고 천국까지 인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나를 정회원이 되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처럼 섬기는 연세가족 감동
조수원(여전도회 새가족섬김실)
지난해까지 작은 개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교회 목사님이 갑작스레 편찮아지시면서 신앙생활 할 교회를 찾게 되었다. 얼마 후 가족들과 함께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되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가장 마음에 와닿은 일은 성도들이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항상 진실하게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했구나! 연세가족들처럼 매순간 하나 되어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게 참으로 귀한 일이구나!’를 깨달으며 목자를 위해 더 기도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게 되었다.
또 지난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동참하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연세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다 보니 천국 가기까지 내 영혼을 지켜 줄 ‘영적인 울타리’가 생겼다는 것을 경험하며 무척 감격스러웠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죄 사함의 복음을 듣고 그간 정죄해 온 죄들도 회개하며 영적 자유를 경험했다. 할렐루야!
연세가족이 된 친정엄마와 남편 그리고 자녀들도 신앙생활을 잘해 나가고 있어 감사하다. 엄마가 속한 3여전도회 직분자들도 심방을 와 주셔서 신앙생활 잘하도록 얼마나 극진히 섬겨 주셨는지, 심방 도중에 친정엄마가 방언은사를 받기도 했다. 2시간 동안 엄마를 끌어안은 채 땀을 흘리면서 애타게 기도할 때 친정엄마도 기도하게 되고 성령 하나님께 귀한 은사를 받은 것이다.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이 남편을 위해 마음 쏟아 기도해 주고, 교회학교 교역자와 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진실하게 섬겨 주어 감사하다. 하계성회 기간에 막내딸까지 가족 모두가 방언은사를 받아 감사 또 감사하다. 한 영혼이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이가 애쓰고 또 기쁨으로 직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며 나 자신도 더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