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예수 사랑의 강권
아내는 결혼하기 전부터 신앙생활을 해 왔다. 한국에 입국한 후에도 타국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신앙으로 이겨 내고자 아내는 뜨겁게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연세중앙교회로 옮겨 믿음생활 하기를 원했고 나 역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오늘날 내가 신앙생활 하게 된 것은 아내가 사랑으로 강권해 준 덕분이다. 아내는 비신자인 나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 없는 나는 그럴 때마다 자리를 피하곤 했으나, 아내가 이래저래 설득하며 “당신은 교회 안 가더라도 나는 교회에 데려다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부탁하기에 어쩔 수 없이 아내를 태워 연세중앙교회로 향했다. 겨우겨우 교회까지 같이 갔더니 이번에는 아내가 나와 예배당에 들어가려고 내 팔을 계속 잡아당겼고, 결국 아내의 사랑
2023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