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4-12-10 14:25:24 ]
출애굽기 34장 27~3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하기를 두려워하더니 모세가 그들을 부르니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며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절대적인 권세로,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 중에 으뜸으로 사람을 지으셨으니 사람의 육체와 영혼을 인격적으로 지으셨습니다. 그가 사람을 인격적으로 지으심은, 위로는 제일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아래로는 사람이 자기 영혼과 육신의 때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이 육신으로 계실 때에 인류 구원을 위하여 죽기까지 사용하시려고 사람의 영육 간의 아픔과 고통과 죽음을 다 경험케 하셨습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하시려고 애굽의 노예인 요게벳을 통하여 모세를 생산케 하셨습니다. 노예인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현장에서 죽여 없애 버리는 애굽 왕 바로의 박해 속에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모성애의 애절함으로 석 달 동안 애굽 사람들 몰래 모세를 숨겨 키웠습니다. 그러나 더는 숨겨 키울 수가 없음을 안 요게벳은 역청과 진으로 갈대 상자의 틈을 메워 물이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만들고 하숫가, 곧 나일강에 띄웠습니다. 갈대 상자는 강물에 흐르고 흘러 자식이 없는 바로의 딸 공주 앞에 다다랐습니다. 공주는 준수한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그를 아들로 삼아 궁중에서 키웠으니, 물에서 건져냈다 하여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태어나 바로의 왕궁에서 특출한 문무를 겸비하였으니, 그는 왕궁에서 존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모세는 자신이 히브리 사람, 노예의 자식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히브리 사람을 학대하여 죽인 애굽 사람을 죽이고 왕궁을 떠나 광야를 지나면서 이드로의 딸과 결혼하여 양 치는 목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평범하게 살던 어느 날,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아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노예생활로 고통 속에 죽어 가는 하나님의 백성, 곧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애굽으로 보내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바로 앞에서 수많은 재앙과 이적을 보이면서 애굽 왕을 굴복하게 만들었으며, 자기 백성을 이끌고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는 수많은 이적을 만들었으면서도 자기 백성의 원망과 무시를 몸에 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시내산에 올랐으니,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비에 기록하여 주신 언약의 말씀을 온 백성에게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큰 은총을 받은 자로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할 사명을 수행한 사람이요, 모세의 얼굴의 광채는 이스라엘 온 백성과 제사장, 아론도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할 정도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였습니다(출34:29).
인류의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솔로몬의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들에 핀 백합화 하나만 같지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눅12:27).
잠시면 없어질 모세의 육체의 영광은 바로를 굴복시킨 당대 최고의 영광이었고,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아 든 율법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죽을 죄인이었음을 발견하는 공의의 심판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하나님께서 율법의 정죄로 죽음의 법을 알게 하심은 영원한 생명의 법, 살리는 법을 열망케 하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이는 죄를 알게 하는 율법의 지식은 영원히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법을 열망하게 하여 인류 영혼의 죽음의 법을 생명의 법으로 바꾸시려는 것입니다.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5:20~21).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11:1~2).
그러므로 모세의 율법의 정죄는 인류는 죄 아래서 반드시 죽는다고 하는 절대 변경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의 법칙인 것입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정죄의 법, 곧 인류 사망의 법을 해결하시려고 인간의 영혼이 영원히 죽어야 하는 정죄의 죽을 법을 짊어지시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쏟으면서 처절하고 참혹하게 죽으심으로 율법의 정죄의 법을 담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내 영혼의 죽음과 지옥 형벌을 담당하신 생명의 법, 구원의 법을 믿고 내가 죄인이었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만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아 자유를 얻은 자임을 성령으로 확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나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으셨으니 우리도 저의 안에서 약하나 너희를 향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저와 함께 살리라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4~5).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그러므로 돌비에 새긴 율법의 능력은 인류가 죄 아래서 참혹한 지옥 형벌을 받을 자임을 깨닫게 하는 법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의 정죄로 죽게 된 인류를 구원하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사망의 법을 종결하시고 생명의 법으로 부활하셨으니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인류에게 은혜의 법, 사랑의 법, 생명의 법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지긋지긋하고 참혹한 노예의 고통에서 해방하여 육체에 자유를 주셨고, 영혼에게는 율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영혼을 죄와 사망의 법, 곧 참혹한 지옥 형벌의 법에서 구원하여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에서 사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영원한 자유의 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법을 주셨으니 복음 전파를 위한 핍박과 순교의 법을 주신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찌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고전9:16~17).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행20:22~23).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계2:8~11).
구원받은 자가 해야 할 주를 위한 충성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모세의 육신의 때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는 데 사용되었으나 죄와 사망의 참혹한 법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일꾼으로 육체가 있는 동안 죽도록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육체가 존재하는 한, 영혼 구원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을 다하다가 신랑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의 영광으로 나타나실 최후의 그 날을 바라보며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하여 아낌없이 투자해야 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22:12~13).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솔로몬이 누린 육체의 영광이나 세상의 모든 육체가 누릴 부귀영화의 모든 권세도 한 세대에 사라져 없어지거니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로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에서 형벌받을 죄의 법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영생할 영광과 구원의 주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한 자들이 받을 영광은 실로 영원한 것입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3~25).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오직 구원받은 자가 해야 할 사역은 육신이 있을 때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 육신이 끝나면 솔로몬과 같이 허탄한 후회만 있을 뿐입니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1~2).
철없는 육신이 원하는 영광은 솔로몬의 부귀영화와 같이 육체가 한 세대 누리다가 없어질 허무한 영광이요, 그 육신의 영광은 죄로 얼룩진 정욕의 영광으로 자기 영혼의 때를 참혹한 지옥 형벌로 멸망시키는 무지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2~14).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구원의 주를 위하여,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분초를 아낌없이 알뜰하게 사용합시다. 오직 성령 충만할 때만 구원의 주를 위해,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해 육체를 사용할 기회인 것입니다.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뿐입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기도합시다. 성령 충만합시다.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의 은혜가 넘치는 감사가 있는 한 모세와 같이, 사도와 같이, 주가 자신을 후회 없이 사용하시게 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7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