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4-12-12 23:30:31 ]
<사진설명> 고등부 학생들이 어엿한 청년이 되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자 고3 졸업감사예배를 주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고등부는 지난 12월 1일(주일)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고3 졸업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어엿한 청년이 되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성인이 될 고등부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복된 감사예배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졸업감사예배에서 고등부 신입반 안성은 전도사가 ‘예수로 사는 인생’(출34:27~35, 고전10:31~33)이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안성은 전도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주께서 인류에게 주신 복된 약속이며 내 영혼의 때가 복되려면 주님이 주신 이 약속을 잊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할 것”이라며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분명히 인정하여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다면 그 즉시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의지해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애타게 전했다.
이어 “항상 기도하고 회개하며 영적생활을 우선한다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운영해 가실 것”이라며 “인생에서 마주할 어려움이나 불가능이 닥칠 때도 기도와 말씀 그리고 성령 충만으로 이겨야 하고, 예수님께서 우리 학생들의 인생을 통해 영광 받으실 것”이라고 청년의 때를 살아갈 학생들을 축복했다.
설교 말씀 후 2부 순서에서 한 해 동안 고등부 회장으로 쓰임받은 유지혜 학생의 송사와, 후배인 홍한빈 학생의 답사가 이어졌다. 유지혜 학생은 “그동안 고등부 선생님들과 교역자분들이 세심하게 섬겨주고 기도해 주셔서 고등부 시절을 은혜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대학 입시를 치르느라 좌절하고 힘들 때도 주님 사랑으로 섬김받아 신앙생활을 후퇴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고등부 후배들에게도 “신앙생활이든 학업이든 선택의 갈림길에서 예수님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며 “나 역시 주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으니, 후배들도 가장 복된 선택을 할 것”을 전했다.
이에 화답하여 홍한빈 학생이 답사에서 “코로나19 사태 탓에 예전만큼 신앙생활을 마음껏 하지 못하다 보니 처음 고등부에 와서 적응하기 상당히 어려웠으나, 선배님들이 따뜻하게 섬겨 준 덕분에 고등부에 정착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선배님들이 수험생활 탓에 힘들어하다가도 기도하면서 회복하는 것을 지켜봤다!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서 나와 고등부 후배들도 신앙생활을 우선하고 기도하여 승리할 것”이라고 답사를 건넸다.
고등부 3학년 학생들이 고등부 시절을 마치고 청년회에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분은 오직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서 이들이 연세청년으로서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7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