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과 훌] 전통 가정 해체하는 ‘성평등 교육’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내년 ‘성평등’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는 명목으로 최근 학교별로 성평등 교육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사들에게 ‘학부모(學父母)’ 대신 성별 구별이 없는 ‘보호자’나 ‘양육자’라는 표현을 쓸 것을 지침으로 제시했다. 또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 구성’을 존중하고, 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지 말며, ‘성소수자’ 같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용어를 쓰지 말라고 했다. 교육청이 앞장서서 전통적인 ‘가정’ 개념을 해체하고 교사들의 입에 재갈을 물려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한 반대와 비판을 교육 현장에서 금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서울 시내 한 중학교 교사는 “서울시 교육청이 사용하는 ‘성평등’이란 용어는 잘못된 것이며 양성평등이라고 표현해야 한다”라고 지
2022년 09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