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왕이 나셨다
- 시인 정석영 -왕이 나셨다 기쁨으로 달려가자! 양 떼를 버려 두고 달려간 목자들처럼 만사를 제쳐 두고 달려간 동방 박사들처럼구원자를 볼 거라는 약속 붙들고 백발이 되도록 달려간 시므온처럼배와 그물과 집까지 버려 두고 달려간 제자들처럼지식, 명예, 부귀영화 버려 두고 달려간 바울처럼왕이 나셨다 보배합과 진실한 마음을 들고 기쁨으로 달려가자!할렐루야!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2024년 0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