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 국내 목회자 은혜 나눔] 신령한 기회 놓친 지난날 회개 外

등록날짜 [ 2025-09-09 10:32:26 ]

신령한 기회 놓친 지난날 회개


권성섭 목사(경산 세계로교회)


“신령한 기회를 놓친 지난날을 회개하라!”

목회자 성회 기간에 윤석전 목사님에게서 주님의 애절한 심정이 담긴 설교 말씀을 들으며 주께서 내게 주신 신령한 기회를 놓친 결과가 바로 지금의 내 모습임을 깨달아 애타게 회개했다. 성령이 쓰시는 사람으로 만들어질 수많은 기회를 놓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이제라도 성경 속 사도행전적 역사가 내 목회에서 나타나도록 성회 시간마다 간구하고 또 간구했다.


성회 둘째 날에도 진짜와 가짜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내 목회의 현주소를 점검할 수 있었다. 그동안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성회와 실천목회연구원을 수강하며 윤석전 목사님께 들은 대로 죄, 회개, 예수의 피, 천국과 지옥, 영혼의 때에 대해 설교했지만 주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내 모습이 주님 앞에 송구하여 가슴을 치면서 회개했다. 말로만 전하는 자가 아닌, 예수 피를 경험으로 가지고 예수를 줄 수 있는 주의 종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목회자 성회를 마친 후 영적생활에 조금이라도 방해되는 것을 완전히 끊고, 말씀 전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무하도록 애쓰고 있다. 성령 충만하여 주님이 주시는 영감과 영력으로 목회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매주 실천목회연구원 말씀도 귀 기울여 들으며 주님이 능력 있게 사용하실 목자로 만들어지고자 한다.


이번 성회 역시 주님과 멀어져 있던 내가 생명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주님과 사이를 회복할 수 있는 신령한 기회였다. 영력을 공급받아 기도할 힘도 얻었다. 주의 사자 윤석전 목사님을 사용해 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을 찬양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 사랑, 성도 영혼 사랑


김점용 목사(경산 주사랑교회)


육신이 연약한데도 매시간 목회자들을 향해 사력을 다해 말씀 전하는 윤석전 목사님을 보며 ‘예수님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기에 저렇게 자신을 돌보지 않은 채 주를 위해 생명의 말씀을 전하실까’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죽도록, 미치도록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신 것처럼, 목사님께서 몸으로, 설교 말씀으로 그 사랑을 직접 전해 주시는 듯해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 자가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목회하는 것이며, 목회자의 설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 자의 고백”이라는 설교 말씀이 내 마음을 강타했다. 동시에 내 목회를 돌아보았다. 목회 자체가 신령한 기회인데도 그동안 감사하지 못하고, 충성을 다하지 못하고, 좀 더 기도하지 못하고, 성도 영혼을 죽도록 사랑하지 못하여 많은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워 성회 시간마다 주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했다.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십자가 은혜에 감사하여 ‘나도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채 예수님보다, 성도 영혼보다 내 육신의 것을 더 사랑한 것도 깨달아 회개했다.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이토록 많으면서 ‘왜 목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던 게 얼마나 무지한 일이었는지!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예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히 깨달아 이제는 예수님을 죽도록 사랑하고, 성도 영혼을 주님처럼 미치도록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오직 기도하여 성령으로 목회하겠다. 주님 사랑하고, 성도의 영혼 사랑하겠다. 목회자 성회에 참가해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건강도 되찾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남은 인생 계수하며 부지런히 목회


강신성 목사(대전 갈릴리침례교회)


오래전부터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와 실천목회연구원 그리고 중·고등부성회에 학생들과 함께 참가해 큰 은혜를 경험했다. 성회마다 윤석전 목사님에게서 “회개하라”라는 애절한 당부를 들으며 회개하고 또 회개하자 안개가 아침 햇살에 사라지는 것처럼 내게 있던 어두움이 걷히는 것을 경험했다. 세상에서 받을 수 없는 내 영혼의 평안과 구원의 확신도 가질 수 있었다. 할렐루야!


지난날 사모가 마음의 병을 심하게 앓을 때에 목회하기 어려울 지경에 처했지만 조금도 낙심하지 않고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를 함께 들었고, 그 당시 윤석전 목사님께서 기도도 해 주시고 이모저모 마음 써 주셔서 감사했다. 


그런데 이번 목회자 성회 첫날, 목사님에게서 “신령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지난날 성령의 소리에 순종하지 못한 것이 생각나 회개했고, 앞으로도 사모와 함께 매주 실천목회연구원 말씀을 듣고 마귀역사와 싸우며 목회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시90:10). 성경 말씀대로 이제 내게 주어진 시간이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여기며 깨어 목회하려고 한다. 남은 인생을 계수하며 시간을 허송하는 일 없이 목회에 전념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때론 영적 싸움이 심하여 생각과 마음이 지치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면 주님이 역사하신다’는 복된 생각으로 목회하고 있다.


오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주님이 마음껏 일하시도록 하리라. 예수로 목회하고, 성령으로 목회하리라. 나를 사용해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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