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성전 ‘초등부 친구초청잔치’
“친구야! 예수님이 너희를 사랑하셔!”

등록날짜 [ 2025-11-06 14:23:21 ]
소중한 어린이들이 예수님 만나길
| 김현희 교사(야곱학년)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토요일마다 노방전도와 어린이 심방에 마음 쏟고 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 교사들은 영혼 구원을 위해 1시간 동안 기도한 후 옥길동·천왕동·온수동 등 야곱학년 전도 거점에서 노방전도에 참여한다. 또 야곱학년은 주중에 학교 앞 전도도 진행하고 있다. 교회 가까이에 있는 초등학교 16곳을 찾아가 야곱학년 학생들을 심방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친구를 전도하는 것이다.
학교 앞에 나가 전도하고 반 아이들을 만나 심방하다 보면 교회에서 발길이 멀어진 어린이들도 만나 초청하게 되는데,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도 주님의 은혜로 윤초이 어린이를 만나 주일예배에 오게 했고 초이 어린이의 친구도 초청할 수 있었다. 지난 1년 동안 오정초등학교로 매주 학교 앞 전도를 나가며 기도하고 심방했더니 주님이 귀한 어린이 영혼을 만나게 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한편, 최근에 마련한 야곱학년 새 전도 거점에서도 노방전도를 마무리하려던 차에 만난 아이들이 지난 주일 초등부 전도잔치에 참석하여 주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했다. 교회 앞마당에서 진행한 전도잔치에 참석한 아이들이 다채로운 먹거리와 만들기 활동에 즐거워하고, 다음 주일에도 교회에 오겠다고 하여 기도하는 중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조카들 전도 초청
| 최한수 교사(유치부)
지난 주일 어머니와 사랑하는 조카들을 전도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직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약 15년 만에 두 번째로 우리 교회에 오셨고, 일곱 살 조카는 유치부 주일예배에 몇 차례 참석했고 다섯 살 둘째는 난생처음 교회에 온 것이었다.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하는 어머니와 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조카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기를 소망한 게 드디어 이뤄졌다. 할렐루야!
<사진설명>최한수 교사와 초청받은 조카들
어머니와 조카들이 마음 편히 교회에 오도록 장거리 이동과 가족 스케줄을 고려하여 지혜롭게 초청했다. 주중에 송파구에 있는 누나 집으로 어머니를 미리 모셔 오고, 즐겁게 식사하면서 교회에 오시도록 편안하게 권면했다.
이후 토요일 저녁에 누나 집으로 이동하여 어머니와 조카 둘을 내가 사는 곳으로 모셔 왔다. 주일 아침에 교회까지 무리 없이 이동하려는 목적이었고, 감사하게도 가족 모두가 무탈하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다음 날인 월요일에도 조카들을 돌봐주겠다고 누나와 약속하며 훗날 누나와 매형도 예배드리러 올 마음 문을 열고자 최대한 섬겼다.
소소한 마귀의 방해도 있었으나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셨다. 총력전도주일 전날 밤, 우리 집에 온 조카들이 밤새 모기에게 집중적으로 물린 것이다. 아이들이 모기 탓에 잠을 설칠 것 같았고 어머니도 손주들 컨디션을 염려하실 듯했다. 가족들이 교회에 오지 못하도록 악한 영이 끝까지 방해한다고 느꼈다.
나 역시 마음이 잠깐 무거웠으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기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하며 더 간절히 기도했다. 결국 하나님이 일하셨고, 어머니와 조카들은 흔들림 없이 주일 아침에 교회로 향할 수 있었다. 조카들이 교회에 와서 즐겁게 예배드리고, 어머니도 오랜만에 예배에 참석해 평안함을 얻는 모습을 보며 무척 감사했다.
앞으로 온 가족이 주님께 돌아오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섬기겠다. 그동안 유치부 전도사님과 부장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섬겨 주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친구 초청’ 하셨습니다!
| 김유빈(고등부 신입반)
하나님께서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친구인 민재를 교회에 오게 하시고 고등부 예배도 드리게 하셨다. 사실 친구 초청을 위해 마음 쏟아 기도하지 못했는데, 친구의 마음이 바뀌거나 무슨 일이 생기지 않고 무사히 예배드리러 온 것을 보니 주님이 하신 일이 분명하다.

<사진설명>(오른쪽부터)김유빈 학생, 신입반 김다솔 교사, 초청받은 서민재 학생.
친구인 민재와는 좋아하는 게 비슷해서 금세 친해졌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돌아오는 주 주일에 우리 교회에서 전도주일 행사를 하는데, 교회에 와 볼래?”라고 말한 게 계기가 되어 주일예배에 오게 되었다. 아직은 예수님이나 복음에 대해 낯설어하지만, 다음 주일에도 교회에 오겠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다음 주일까지 한 주 동안 친구를 위해 기도하겠다. 전도주일에 친구를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