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기선교 보고(下)]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등록날짜 [ 2026-08-25 10:03:20 ]
호세아서 13장 15절은 “저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 근원이 마르며 그 샘이 마르고 그 적축한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라고 말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모두 다 죽는 심판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동풍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를 동반한 모래바람을 말합니다. 팔레스타인의 샘과 우물을 말리고 곡물을 말라 죽게 하는 아주 해로운 바람입니다. 이러한 동풍이 광야에서 불어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엄청난 심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북이스라엘이 축적한 모든 영화와 번영도 와르르 무너지며, 이는 앗수르에게 북이스라엘이 완전히 파괴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어진 16절도 “사마리아가 그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숴뜨리우며 그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리우리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한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 심판입니다. 전쟁으로 북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하는데, 그 전쟁의 참혹함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땅이 유린당할 것이고 나라의 모든 보물이 약탈당하고 백성이 대적의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며, 어린아이들이 땅바닥에 던져져 박살 나고 아이 밴 여인들이 그 임신한 배가 갈라져 죽는 참으로 끔찍하고 참혹한 일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무너지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마24:2). 예언 그대로 A.D. 70년 로마 장군 티투스에게 예루살렘에 있던 사람들이 죽는 참혹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라 그 속에 있던 아이를 꺼내서 죽이는 잔혹한 살육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지금 북이스라엘도 사마리아가 처참한 전쟁으로 완전히 초토화되고 훼파될 날의 참상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13장 12절부터 16절까지 모두 다 죽는 심판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배은망덕에 있습니다. 호세아서 13장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심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어 호세아서의 마지막 장인 14장에서는 “이제 심판받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너희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며 하나님께서 마지막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이킬 때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심판의 소리를 듣지 않고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절실한 소리를 외면했을 때 그 결과는 처참한 멸망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가 받은 은혜를 망각할 때, 그 결과는 내 영혼의 영원한 멸망입니다. 육신은 죽는 것으로 끝나지만, 영혼은 죽음 이후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 그러한 심판의 날이 오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때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장항진 목사(동탄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9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