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일 행사

등록날짜 [ 2004-01-10 21:54:06 ]

♥ 장애체험행사
사회복지선교국에서는 4월27일 주일낮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본당 앞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장애인이 겪는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직접 체험해보자는 취지로 실시한 이 행사는 하반신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두 가지 장애를 체험하였다. 교회 본당 앞에서 위쪽 주차장을 돌아서 다시 본당 안으로 들어가서 화장실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로 실시하였는데 짧은 코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청년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며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 장애관련 만화 영화 상영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내용을 만화 영화화 한 ‘도토리의 집’을 토요일 저녁8시30분부터 10시까지 사회복지국 센터에서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했다. 이 만화 영화는 장애아동이 태어난 가정의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그것을 부모들이 극복해가는 과정, 또 장애아동들이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사회 적응기에 겪는 좌절과 고통, 그러나 그 가족과 주변인들의 사랑의 힘으로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 영화이다. 90분의 상영 시간 동안 단 한 사람도 그것을 하나의 영화로 보기보다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현실의 고통을 가슴깊이 느끼는 실제적인 경험이었고, 장애인 사역을 통해서 우리가 해야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비전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

♥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 통합예배
매월 1회씩 우리 교회 일반 주일학교에 참사랑부 아동중 통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장애아동을 통합시킴으로 장애아와 비 장애아가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예배를 통해 장애아에게는 일반 비 장애아동과의 자연스러운 또래학습을 통해 비 장애아동의 건강한 정서와 학습능력을 놀이와 교제를 통해 얻을 수 있고, 비 장애아동은 장애아동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움으로 예수 믿는 어린이로서의 진정한 섬김과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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