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수원흰돌산수양관동계성회 영적 대변혁의 산실(産室)

등록날짜 [ 2004-02-18 15:41:51 ]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는 올 겨울에도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신년축복성회를 시작으로 두 달간에 걸친 동계성회가 열린다. 이번 성회 역시 국내외 목회자와 사모, 직분자, 장년, 교사, 청년대학부, 중고등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영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 기독교 부흥운동의 중추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온 것으로 평가돼 2002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부흥사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3년 한 해 동안도 국내외의 수많은 연합성회에 초청돼 수십만 성도들의 영적 대각성 운동을 일으킨 바 있는 윤석전 목사가 단독 강사로 나선다.



지난 수년간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와 평신도의 영성회복과 전국복음화운동에 힘써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은혜의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여러 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져 매년 참가국의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금년 동계성회도 이미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를 요청해 와 엄청난 영적 대변혁의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흰돌산수양관은 목양관 신축으로 6천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최첨단 시설을 완비했으며, 수려한 조경과 쾌적한 환경, 성회 참가자들의 영적 생활의 실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윤석전 목사의 능력 있는 말씀 선포 등으로 이미 국내외 최적의 조건을 갖춘 수양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설 확대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회 참석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주최 측에서는 이번 동계성회도 선착순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동계성회의 첫 출발인 신년축복성회 에 이어 제15차 초교파 직분자 세미나 가 1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하나님과 목회자와 교회를 섬기는 도리를 알지 못해 고민하는 직분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직분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교회의 큰 일꾼으로 변화되는 세미나다.

단 한번의 성회 참가만으로 충격적인 변화를 체험하는 중고등부학생성회 는 1, 2차로 나누어 개최한다(1월12~15일, 1월26~29일). 부모에 대한 이유 없는 불순종과 반항, 컴퓨터 중독, 음주, 흡연, 약물 남용, 가출, 경악을 금치 못할 성적(性的) 타락,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한 동반자살 등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브레이크 없이 방종으로 질주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 누구도 해볼 수 없는 이들이 3박4일간의 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 앞에 압도당하고 눈물의 회개로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충격적인 결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마저 뜨겁게 한다.

1월20일부터 23일까지는 설날축복대성회가 개최된다. 조상숭배라는 미명 아래 수천만이 우상숭배 하여 하나님의 분노를 자아내는 시기에 초교파적으로 흰돌산수양관에 모인 수천 명의 성도들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린다.

초교파 청년대학부 리더 동계성회는 ‘젊은이여 너 자신을 개혁하라’는 주제로 2월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타락된 삶을 회개케 하며 잘못된 삶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변화되어 교회의 일꾼으로 회복되며 교회 부흥의 주역이 되고 있다.

제4차 교사세미나 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유아유치부, 주일학교, 중고등부 교사들을 총망라해 초교파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 세미나는 교사들이 아비의 심정으로 맡겨진 어린 영혼들을 영적인 분별력과 지도력을 가지고 양육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어야 한다는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2001년부터 개최된 성회다.

제29차 초교파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 는 2월23일부터 26일까지 담임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지금까지 연인원 10만여 명의 교파를 초월한 담임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성회는 은혜 받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변화는 물론 교회의 변화와 동시에 교인수의 폭발적인 증가 등의 체험 사례를 줄이어 간증하고 있다. 교회 성장의 침체기를 맞고 있는 한국 교계에서는 이례적인 이 같은 ‘부흥과 성장의 열풍’은 강사 윤석전 목사가 교회 개척 10여년만에 대형교회로 성장시키고 올해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성전 건축을 시행하는 등 성령 충만한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 말씀에 입각해 허심탄회하게 목회자들의 영적 실상을 지적하고 육적인 목회에서 영적인 목회로, 인본주의 목회에서 신본주의 목회로, 이론과 현실을 바라보는 목회에서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영혼구령의 절대적 목회로 방향을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 목회의 영적 역량을 잃어버리고 고민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대한 사명감을 되찾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성극, 워십, 찬양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독교 문화축제가 매 성회마다 다채롭게 열린다. 흰돌산수양관 성회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확실한 신앙생활의 변화로 그 열매가 생활에서 나타나고 있어 신앙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영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성회는 매년 개인별 참석뿐만 아니라 단체로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개교회의 동계수련회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성회를 주최하는 연세중앙교회 선교부는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최고의 영적 축제가 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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