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의 주인공을 만나다

등록날짜 [ 2005-06-02 18:38:07 ]


지난 5월 15일 성령강림절 축하행사로 열린 제 2회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성경퀴즈 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들을 만나보았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80명과 희비가 엇갈리는 승부전 속에서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해 영예를 안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골든벨을 울린 소감은?
- 최정기 “주일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성경퀴즈 대회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성령의 역사를 생활 속에서 체험했습니다.”
- 노경아 “고등부 선생님들과 학생 중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던 기도가 응답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이 저의 심령 안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삶을 살고 싶어요.”
- 류혜진 “골든벨을 울릴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했어요.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올려 드려요.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 어떻게 준비했는지?
- 최정기 “한 달 전부터 준비했어요. 인물, 요절, 지명, 행적 등 중요한 부분을 크게 분류해 공부했고, 출제범위인 마태복음을 틈나는 대로 읽고 들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교사들과 같이 문제를 풀기도 했지요. 하루 전 날엔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노경아 “수시로 마태복음을 읽고 성경통독 테이프를 들었어요. 고등부 학생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기도 했어요.”
- 류혜진 “저는 마태복음을 3번 정독 했어요. 학교수업을 마친 후 집에 오는 지하철 안에서 성경을 읽었고요. 고등부에서 6일 동안 집중적으로 문제 풀어 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 최정기 “마태복음을 읽거나 공부하기 전에 마태가 예수님과 함께 한 행적을 모두 체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노경아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가 가진 믿음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모두 응답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고등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죠.”

△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 최정기 “1993년 군제대 후, 이노희 교구장님, 방정희 안수집사님의 전도를 받았어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제가 현재 소사구청 총무과에 근무하고 있는데 얼마 전 발족된 신우회 약 30여명의 회원들과 주안에서 교제하며 전도에 힘쓰고 있죠.”
- 노경아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하게 됐어요. 학생시절에 담임목사님의 성령 충만한 설교말씀을 들으며 믿음 안에서 성장한 것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지 몰라요. 고등학교 시절 신앙생활의 중요성 때문에 제가 고등부에서 교사로 충성을 하고 있습니다.”
- 류혜진 “성전이 궁동으로 이전하자 이사 오고 싶어서 3일 금식기도를 했고 그 응답으로 작년 10월에 이사하게 됐어요. 궁동으로 이사 와서 새벽예배를 한 날은 하나님과 하루 시작을 함께 해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집중이 잘 돼요.”

△ 신앙생활 가운데 성경을 통해 체험한 것이 있으세요?
- 최정기 “제 삶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은혜 받은 성경말씀 구절이 생각났고 그 말씀으로 이기고 견디곤 했지요.”
- 노경아 “성경을 읽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되더군요.
- 류혜진 “학교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삶에서 순간순간 좌절이 될 때에 성경을 읽으면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는 체험을 했지요.”

위 글은 교회신문 <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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