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다랑이 마을에서

등록날짜 [ 2005-07-05 11:40:52 ]


비탈진 산골짜기 같은 곳에 층층으로 된 좁고 작은 논배미를 다랑이라고 합니다. 남해 다랑이 마을은 6월이 되어야 모내기가 시작됩니다. 마늘과 벼를 이모작하기 때문이지요. 곧 다가올 장마와 태풍으로 벼농사를 실패할 수도 있지만 쟁기를 잡은 농부의 얼굴엔 풍년을 예감하는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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