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다음 세대 양육하도록 마음 모아
초등부 야곱학년 학부모 간담회

등록날짜 [ 2025-03-13 20:36:52 ]

<사진설명> 초등부 야곱학년이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한 해 동안 어떻게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인지 마음을 모았다.


<사진설명>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학부모들에게 당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이 지난 2월 16일(주일) 오후 2시 30분에 비전교육센터 501호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초등부 교사와 학부모가 간담회에서 만나 학생들의 신앙생활과 가정생활에 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고, 한 해 동안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기고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교회학교 교사와 학부모님들이 소중한 자녀를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도록 마음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하며 “교회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의 모습은 의외로 다른 점이 있으니, 담임교사와 학부모님이 상시 긴밀하게 상담하여 교회학교에서 일어난 일과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세심하게 공유하여 아이들이 믿음 안에 자라나도록 해 주실 것”을 전했다.


이어 “교회학교 교사들도 부모로서 자녀를 키우고 있으나, 내 자식에게 줄 것 아껴 담당한 반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려는 주님 심정으로 섬기고 있다”라며 “학부모님도 교회학교 사역에 관심 갖고 기도해 주시고,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이 중요하니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주일 성수’하고 ‘십일조’를 철저히 지키도록 가르쳐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인식하도록 한다면 세상에 나가서도 요동하지 않는 믿음의 자녀로 성장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교육국장의 당부에 이어 초등부 김광옥 부장도 “요즘 학생들을 죄짓게 하여 멸망시키는 가장 악한 도구가 스마트폰인데, 부모님과 자녀 모두 스마트폰에 대해 과감히 결단하여 학생들 영혼이 죄에서 분리되도록 지켜 주셔야 할 것”을 간곡히 당부하며 “또 초등부는 지난해부터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상담학 박사가 ‘자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함께 기도하고 고민거리도 나누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복된 자녀로 성장시킬 것”을 전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도록 마음 모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야곱학년 왕영진 학년장 사회로 한 해 동안 아이들을 섬길 교사를 소개한 후 야곱학년 사역을 설명했다. 왕영진 학년장은 “야곱학년은 주중에도 교사들이 14개 초등학교에 나가 심방하며 거점전도를 하고 있고, 화·목요일 저녁(8:30~9:30) 말씀 묵상과 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니 더 많은 아이들이 와서 기도하도록 부모님께서 마음 써 주실 것”을 당부하며 “토요일에도 다채로운 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새해에는 토요일 오전에 통기타 특강을 운영해 성장한 아이들이 교회의 찬양 사역을 수종들 수 있도록 양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는 반별로 모여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학생들을 어떻게 믿음 안에서 양육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자녀들을 위해 더 기도하기로 마음먹은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영적생활을 위한 실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웠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최지선 집사(63여전도회)는 “간담회에서 ‘스마트폰이 온갖 세속적인 죄를 짓게 만들어 아이들 영혼을 멸망하게 한다’는 말씀을 듣고 경각심을 가지고 죄의 도구를 멀리하도록 지도해야겠다”고 말하며 “지난 겨울성경학교 기간에 스마트폰과 세상 미디어가 얼마나 내 영혼에 해악을 끼치는지 아이 스스로 깨달았으니, 가정에서도 믿음 안에서 지도하며 야곱학년 주중 기도모임에도 적극 참석하도록 양육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교회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건강히 성장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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