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하계성회 은혜 나눔] 나를 다시 돌이키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外

등록날짜 [ 2026-08-23 22:43:47 ]

지난 7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오직 성령 안에서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세워 가라’를 주제 삼아 진행된 ‘2026 중·고등부 하계성회’는 성령 하나님께 인생을 경영받을 미래세대를 만들어 내고, 장차 영혼 구원하는 일에 크게 쓰임받을 믿음의 일꾼들을 성장시키는 복된 현장이었다.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중·고등부 학생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2026 중·고등부 하계성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성회 주제 “오직 성령 안에서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세워 가라”를 힘 있게 외치고 있다.




나를 다시 돌이키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 장유진(고등부 2학년)


올 초 동계성회에서 영적생활을 승리할 만큼 넉넉히 은혜받지 못한 탓이었는지, 성회 이후 예전에 죄짓던 것을 반복하곤 했다. 다시금 죄와 가까워진 나를 바라보며 ‘나 또 돌아갔구나’ 좌절에 빠지기를 반복했다.


이후 주님께서 ‘교회 설립 40주년 달란트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하거나 돌아올 기회를 여러 차례 주셨으나 신앙생활에서 차츰 멀어져 버렸다.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아 마음 문을 닫아 버렸고 ‘주님도 이렇게 사는 나를 받아들여 주지 않으시겠지’라며 몇 달 동안 신앙생활에서 멀어져 지냈다. 심지어 ‘내 삶에 주님은 없어’, ‘나 이제 내 마음대로 살 거야’라며 마귀가 주는 생각을 따라가곤 했다.


그런데 그렇게 사는 와중에도 주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다. 주님 역시 나를 향해 애절한 심정을 계속 감동하셨다. ‘너 이렇게 살면 안 돼, 돌아와!’ 그런데도 학업이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며 주님을 뒷전으로 내팽개치고 살았다.


이번 하계성회 역시 사모하는 마음 없이 참가했다. 첫째 날 오전과 저녁에 설교 말씀을 들으며, 내 죄가 무엇인지 머리로는 알아도 회개가 잘되지 않았다. 잠깐 눈물을 흘려도 내 안에 여전히 죄가 남아 있는 듯했다.


그러다가 성회 둘째 날, 찬양하고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감동하셨다. ‘내가 너를 얼마나 기다린 줄 아니? 유진아, 내가 너를 기다렸다!’ 주님의 애절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얼마나 나에게만 집중하며 살았는지 깨달았다. 신앙생활도, 죄를 이기는 것도 주님이 하시는 게 아니라 내가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상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인이었고, 주님 앞에 나오기조차 부끄러울 만큼 비참한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내게 주님은 하계성회에 참가하게 하시고, 주님과의 사이를 회복할 은혜를 다시 한번 허락하셨다. 하계성회를 마치며 이렇게 다짐했다. “주님! 제가 하는 게 아니라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하고, 내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 주님만 드러나는 삶을 살게요!” 나를 다시 돌이키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내 안의 욕심을 진실하게 회개해


| 박가빈(중등부 3학년)


예수 믿지 않는 부모님과 언니가 심하게 핍박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자칫 이번 하계성회 때도 교회에 오지 못할 것 같아 불안했고, 집에서 나 혼자 신앙생활 하다 보니 그 탓에 늘 꾸지람 받는 게 속상해 하계성회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애절한 사정을 주님께 기도로 아뢰고, 중등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중보기도 해 주어 기적처럼 성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할렐루야!


하계성회에서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였다. 성회 말씀을 들으며 내 마음 가운데 신앙을 지키는 것보다, 친구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욕심이 자라나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예화에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서로 간에 따지는 모습이 내 지난날 같았다. 친구를 미워했고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내 뜻대로 산 것, 즉 내가 하나님이 되려 한 교만을 깨달아 진심으로 회개했다.


마지막으로 사치하는 습관도 발견해 부모님을 이용하고 시간을 낭비한 죄를 회개했다. 그동안 핍박을 받을 때 부모님께 함부로 말하고 화를 낸 행동도 얼마나 잘못이었는지 깨달았다.


부모님이 꼭 예수님을 믿고 함께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 이제는 부모님을 말과 행동으로 공경하며 담대히 복음 전하는 자녀가 되겠다. 무엇보다 하나님께만 순종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계성회 내내 회개의 눈물 흘려


| 권윤서(중등부 2학년)


중등부에 와서 참가한 첫 동계성회! 반년 전의 그 동계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은 후 중등부 예배반에서 충성하며 마음 쏟아 신앙생활 하고 있다. 그런데 마귀역사 탓이었는지 하계성회 때 올려 드린 성극을 준비하며 이모저모 힘든 점이 있어 신앙생활에서 조금씩 멀어졌다. 남몰래 울며 예배드리는 것을 피하기도 했다.


비록 하계성회를 사모함으로 준비하지 못했으나, 주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죄를 계속 발견해 회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첫날 저녁 성회 때 마가복음 5장에 등장하는 혈루증 앓는 여인에 관한 찬양이 내 마음 문을 강하게 두드렸다. “나의 연약함 주님은 아시네/ 깊은 절망에서 날 자유케 하신 사랑 나 찬양해”라고 찬양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진 것이다. 아무도 몰라줄 것 같던 나의 슬픔과 고통을 오직 주님은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다.


하계성회 내내 모든 예배에서 눈물을 쏟으면서 내 죄를 회개했고, 주님으로부터 과분한 죄 사함과 큰 위로를 받은 게 감격스러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9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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