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범박학년 여름성경학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등록날짜 [ 2026-08-23 23:19:09 ]
지난 7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된 ‘2026 연세가족 하계성회’는 연세가족 모두가 진리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회개하며 성령 충만을 경험하는 복된 현장이었다.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고 은사 받았다는 연세가족들의 못다 한 간증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연세청년들이 흰돌산수양관 앞마당에서 성회 기간에 은혜받은 기쁨을 표현하면서 청년성회 주제인 “청년아! 성령 충만함으로 세상과 구별되라!”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2026 연세가족 하계성회 모습. 대성전 내부에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자리한 장년과 청년들은 예배 시간마다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성령 충만을 경험했다는 회개와 감사의 고백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나의 영원한 치료자 예수 그리스도
| 김주하(대학청년회 전도2부)
사람과 사이에서 받은 상처는 내 인생의 결박이었다. 어렸을 때 당한 괴롭힘이라든지 친구들에게 은근히 따돌림받은 일까지 사람과 사이에서 경험한 안 좋은 기억들이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히곤 했다.
학창 시절에 여러 차례 마음이 긁히고 까지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을 향해 마음 문을 여는 게 쉽지 않았다. 사람에게 염증을 느끼고, 함께 지내는 것도 꺼리며 대학교에 가서도 편하게 마음 터놓을 친구 하나 없이 지냈다.
자연스레 교회에서도 내가 속한 부원들과 신앙생활에 마음을 모으거나 친분을 쌓는 게 어려웠다. 이번 하계성회를 앞두고도 심한 마귀역사 탓인지 직분자나 부원들과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고 직분자들이 섬겨 주어 ‘그냥 수양관에 가서 앉아만 있자’라며 성회에 참가했다. 그런데 성회 기간에 설교 말씀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더니, 셋째 날 오후 특강 때 큰 은혜를 받았다. 강사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당신의 죄의 결박을 이미 푸셨는데 왜 아파하십니까! 왜 상처받으십니까! 왜 우울해하십니까! 왜 고통받으십니까!”라며 “무언가에 아파하는 만큼, 당신에게 죄의 근성이 남아 있는 것”이라며 진리의 말씀으로 내 마음 문을 강하게 두드렸다.
‘사망 권세를 이기고 죄의 결박을 푸신 예수님이 계시므로 내가 고통받을 이유가 전혀 없구나!’
그 순간 예수님께서 아파하지 말라고, 고통받지 말라고,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라며 내 대신 당한 십자가 고난이, 피 흘려 죽기까지 경험한 그 아픔이 고스란히 내게 전해졌다. 예수님이 내 고통과 아픔을 십자가에서 다 치르셨는데, 지금까지 아픔을 내 것처럼 갖고 산 죄, 그렇게 예수님을 모른 채 살아온 지난날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동시에 예수님이 빌라도 총독에게 재판받던 장면도 눈앞에 그려졌다. 자기 백성에게 재판받으며, 예수가 죽기를 바라던 그들의 마음에 상처받고 고난받으신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으라! 못 박으라!”라는 외침을 듣던 예수님의 마음도 경험할 수 있었다.
나를 위해 당하신 예수님의 아픔과 처절한 고통만큼의 사랑 앞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나를 괴롭히던 지난날의 모든 상처도 더는 아프지 않았다. 예수님을 만난 그 순간 다 치유받은 것이다. 할렐루야!
하계성회 기간, 주님께 감사 고백을 올려 드리며 “죽도록 충성하고 싶다”라고 마음먹었다. 여태 충성에 대해서도 오해하고 있었다. 충성이 노역 같은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참된 충성이란 하나님과 사이의 믿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예수님과 사이가 절대 끊어지지 않도록 충성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2026 하계성회는 나의 영원한 치료자이신 예수님을 만난 복된 기회였다. 내 아픔을 고쳐 주시고, 영원한 지옥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속죄의 피를 흘려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부르짖어 회개하며 방언은사 회복해
| 김호림(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하계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는 말씀 시간마다 성령님으로부터 은사를 받아 영적생활 승리할 것을 애절하게 당부하셨다.
그럼에도 나는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심정만큼 회개하지 못했다. 거룩한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고 그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려면 진실하게 회개해야 하는데도, 내 입술로 죄를 고백하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러운 탓에 마음 다해 회개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내게 은사 주기를 원하신 주님께서는 하계성회를 마치고 이어진 주일 4부예배 때 설교 말씀으로 나를 만나 주셨다.
주님께서는 총괄상임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받고 구원받았다면, 그 후 삶의 가치관과 행실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셨고, 그 질문이 나를 향한 주님의 목소리처럼 들려 그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영적 가치관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이어진 설교 말씀을 들을 때도 죄를 계속 깨달으며 나를 결박하고 있던 악한 영이 떠나가는 것을 느꼈다.
4부예배 통성기도 시간, 회개하지 못하게 하는 결박이 다 풀린 듯 내 입술로 부르짖어 회개하기 시작했다. 그날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회개하고 내 영혼이 주님과 사이를 회복하자,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방언기도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고, 깨어 기도하고, 매일 나를 돌아보며 회개할 것이다. 하계성회에서 들은 말씀대로 주님께서 주신 은사로 기도하며 예수 몰라 죄 아래 살고 있는 이들의 영혼을 살리고 영생의 복음을 전하는 데 귀히 쓰임받고 싶다.
하계성회에서 나를 만나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삶
| 임재준(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하계성회 기간, 총괄상임목사님께서 갈라디아서에 기록된 바울의 고백을 전하며 “연세가족들 마음에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고백이 있는가”라고 물어보셨다. 나 또한 그 말씀에 내 모습을 비춰 보며, 거룩한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못하고 더러운 죄 아래 살던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요일2:16)을 따라 살던 모습을 발견하였다.
이어진 기도 시간에 그동안 육신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고, 신앙생활보다 세상의 즐거움과 내 욕심을 우선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했다. 육신의 생각을 우선한 탓에 주님께 온전히 예배드리지 못하고 모이는 자리를 폐한 것(히10:25)도 진실하게 회개했다.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은 대로 육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살아가겠다. 죄를 멀리할 것을 단단히 마음먹었고, 성령께서 기뻐하고 성령님께 쓰임받을 거룩한 그릇으로 빚어지도록 기도하겠다. 할렐루야!
방언은사!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감격
| 김미정(풍성한청년회 전도4부)
하계성회에 참가해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성령의 은사에 관해 깊이 있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특히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단순히 그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성령의 은사로 능력 있게 감당하고 예수를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영혼 살리기 위함”이라는 말씀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또 “은사를 받으려면 성령 충만하기를 사모하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라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은사에 대한 사모함이 더욱 커졌다.
사실 그동안 예배 시간마다 말씀 듣는 데 집중하지 못하였다. 설교 말씀을 듣고 싶어도 밀려오는 졸음 탓에 온전히 예배드리기 어려웠고, 깨어 있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마귀역사에 속아 정신없이 졸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했다.
그러던 중 이번 하계성회 말씀을 듣고 기도하다가 성령님께서 육신의 생각을 이길 은사에 관해 강한 감동을 주셨다. 또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은사를 받을지 모른다’는 절박함도 생겼다.
그래서 성령님을 겨냥해 “제게도 방언은사를 허락해 주세요!”라고 주님께 매달리듯 애절하게 기도했다.
그렇게 한참을 부르짖어 기도하던 중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발음이 꼬이기 시작했고 성령께서 주시는 방언이 내 입술에서 나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
그 순간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감사함이 밀려와 더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성령님에게 귀한 은사를 받으니 이후 예배 시간과 기도 시간에 집중하며 은혜받을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할렐루야!
하계성회에서 부족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령의 은사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앞으로도 늘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겠다. 또 주님께서 주신 귀한 은사로 내게 맡기신 일을 충성되게 감당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이 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 받은 후 나의 삶이 180도 바뀌어
| 이재화(대학청년회 전도3부)
하계성회 2일 차였다. 목요일까지 이어질 하계성회에 계속 참가할 것을 생각하니 까마득하여, 당장에라도 수양관을 박차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내 마음을 헤아리셨는지, 청년회 직분자를 통해 애타는 당부를 전해 주셨다. 또 담당 부장에게서 격려와 위로도 들려 주셔서 마음이 많이 풀렸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위해 배려해 주고 성회에 계속 참가하도록 힘을 북돋아 주는 게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을 뚝뚝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부터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도중에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내 정신이 이상해진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눈물이 멈추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때도 부장 직분자가 내 옆에 와서 “재화 형제가 이 눈물의 의미를 알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해 주었고, 그 기도가 마음에 꽂히며 난생처음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하염없이 흘리던 눈물의 의미를 깨달았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위해 끝없이 섬겨 주던 직분자분들의 마음이, 곧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예수님의 마음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또 이후에는 성회 말씀에도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특히 “성령의 감화와 성령의 감동을 통해 직접 인식하고 구별하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번 하계성회 때 체험한 성령의 감화와 감동은 난생처음 느껴보는 뼈저린 경험이었고, 목사님께서 “성령으로부터 받은 감화와 감동에 순종하여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이어 가라”고 말씀해 주신 것 역시 주님의 당부요, 나에게 주시는 진리의 말씀이었다! 할렐루야!
방언기도 하며 성령님 강렬하게 경험
열 달 전,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이전에 잠깐 출석하던 교회들은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부르짖어 기도하고 눈물로 찬양하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무척 낯설었기 때문이다. 하계성회 전까지도 성령의 은사가 생경한 탓이었는지 방언은사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소리도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자연스레 다른 연세청년들처럼 은사 받기를 사모하지 않았다. 설교 말씀에 은혜받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며 ‘혹시라도 나까지 은사를 받고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면 어쩌나’ 조심스럽기만 했다.
그 탓에 앞서 말한 것처럼, 성회 2일째에 고비를 맞은 듯하다. 다음 날 은사집회에 참가하는 게 뭔가 두려웠다. 역시나, 성령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당신의 뜻에 따라 은사를 주시므로 방언 받기를 사모하지 않던 나로서는 다음날 은사집회는 그저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하계성회 일정을 마친 후 대학청년회에서 은사집회를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청년들이 나를 둘러싸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장면이 상상되면서 괜히 무섭고 꺼려졌다.
하지만 그 순간 담임목사님의 말씀이 머릿속에 번뜩 떠올랐다. “은사는 성령님이 주시는 선물이며, 무엇보다 방언은사는 내 영이 나도 모르는 죄까지 회개하도록 하므로 신앙생활을 거룩하게 이어 나가는 데 있어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대학청년회 은사집회 때 주님 앞에 당돌하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주님, 저는 그 어떤 은사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방언은사를 제일 받기 싫습니다. 방언만큼은 제발 주지 마세요. 그러나 주님, 이 모든 주장이 마귀가 주는 생각임을 이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은사를 사모합니다.”
그 순간 회개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고, 주권자이신 주님이 내 영혼을 위해 방언을 주시려 한 것을 두려워하고 거절한 지난날이 모두 죄였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렇게 회개하던 중 나 또한 방언은사를 받아 영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살아 계셔!” 가족 구원 위해 기도
연세중앙교회에 온 지 1년 남짓한 기간에, 28년 동안 내가 알던 세상이 무너지고, 모든 상식이 깨지고, 내 가치관과 목표 그리고 삶의 청사진도 다 바뀌었다. 나 스스로 부인할 수 없을 만큼 영적인 체험을 강렬하게 마주하니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한편, 하계성회에서 주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한 후 구원받은 기쁨에 감사한 것도 잠시, 최근 한 주 동안 너무나 슬퍼서 울지 않은 날이 없었다. 우리 가족 중에 아무도 신앙생활 하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가족 구원을 목표 삼아 신앙생활에 마음을 더 쏟으려고 한다. 나라는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 자체가 복음 전도가 되고, ‘예수님을 만나면 사람이 저렇게 바뀌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가족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 소중한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 궁금해하여 교회에 오기를 바란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을 내 안에 모신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마음만 앞서나가고 성경적인 지식도 없는 바보가 바로 나이다.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하여 내가 만난 예수를 능력 있게 전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다. 예수 몰라 멸망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2026 연세가족 하계성회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지난 7월 27일(월)~30일(목) 장년부와 청년회 연합으로 열렸다. 하계성회에 참가한 연세가족들이 성령이 충만하도록 은혜와 은사를 사모하여 간구하고 있다.
진실하게 회개하며 감사를 회복해
| 이대원(51남전도회)
하계성회에 참가하기 전, 경제적인 문제 탓에 마음이 무겁고 온 사방이 막힌 듯했다. 그러나 다가온 하계성회가 주님께서 내게 마련해 주신 도피성(수20:2) 같았다. 내게 있는 문제를 들고 나아가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해결받으려고 하계성회로 향했다.
성회 기간, 마음 다해 예배드리며 주님께서 나를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를 되찾았다. 또 육신의 상황만 보면 불평불만 할 것이 많지만, 이러한 불평 또한 영적으로 교만한 죄라는 것을 깨달았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형도 아버지에게 불만한 탓에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는데, 내가 꼭 그 같은 모습이었다.
그렇게 내 마음속 깊이 박혀 있던 교만이 드러나자 주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매시간 선포되는 빛의 말씀에 내 모습을 비춰 보니, 성령님의 인도가 아닌 내 뜻과 내 확신으로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삶의 여러 가지 선택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의중을 제대로 여쭙지 않고, 나 혼자 결정을 내리며 좌충우돌하던 모습도 마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아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향하던 요나의 모습과 같아서 주님 앞에 송구해 하며 진실하게 회개기도를 올려 드렸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내가 실패한 것 같고, 삶을 살아갈 길도 어두워 보였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 그 은혜로 내가 죄에서 온전히 해방되었음을 고백하며 나는 여전히 주께서 무척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2026 연세가족 하계성회 기간, 나의 죄를 주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하며 해결받았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일전에 면접을 본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나의 영혼을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구원해 주시고, 육신의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내 영혼이 최고로 행복해한 3박 4일
| 이정호(51남전도회)
부모님을 따라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예배 시간이면 설교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면서 은혜받을 기회를 흘려보내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주님께서도 그러한 내 모습을 보며 무척 안타까워 하셨을 듯하다.
그러나 이번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가해 설교 말씀을 듣는데, 주의 사자가 전해 주시는 애절한 당부부터 세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주님이 내게 주시는 음성처럼 들렸다.
신기하게도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모든 내용과 말씀에 담긴 주님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었고, 그중 방탕한 생활에 관한 설교 말씀을 들으며 우리 가정의 믿음의 현주소를 깨달아 회개하기도 했다. 지금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않았을 때도 십일조와 감사 예물을 마음 쏟아 드렸으나, 지금은 예전보다 주님 앞에 감사하여 예물 드리는 것에 인색해진 모습이 떠올라 진실하게 회개한 것이다.
특별히 하계성회 수요일 저녁예배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담임목사님께서 은사에 관해 깊이 있게 말씀해 주셨는데, 마귀·사단·귀신 역사에 져서 신앙생활 하는 데 방해받은 것, 공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한 것 등 신앙생활을 최우선하지 못한 죄가 생각나 마음 다해 회개한 것이다. 그날은 주님의 은혜로 그 어느 때보다 마음 쏟아 기도하고 회개했는데, 통성기도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만큼 주님 앞에 나의 죄를 해결받는 데 마음을 다했다. 할렐루야!
사실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하기 전, 은혜받기 어려울 여러 환경들 탓에 걱정을 많이 했다.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을 수 있을지도 염려스러웠다.
하지만 지난달 수양관에서 설교 말씀을 듣고 집중해 기도하고 찬양하는 3박 4일이 내 영혼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를 복된 성회로 인도해 주시고 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정리 박채원 기자
<사진설명> 2026 하계성회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령을 받아야 내 안에 오신 성령으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진실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천국까지 이르는 데 실패하지 않을 신앙생활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