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야곱학년 노방전도
“거리에서, 학교 앞에서 한마음 복음 전도!”

등록날짜 [ 2026-04-07 09:57:32 ]
호세아 11장 12절은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궤휼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거짓과 속임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또 “유다 역시 신실하고 거룩하신 자에 대하여 정함이 없다”라며 북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남유다까지 하나님 앞에 정함이 없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거짓으로 완전히 휩싸였다는 것입니다.
이어진 12장 1절에서도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며”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거짓과 포학으로 가득한데 그 증상이 “바람을 먹으며”라고 했습니다. 바람은 헛되고 공허한 것을 상징합니다. 바람을 먹는다는 것은 허황된 것으로 가득 찬, 즉 자아도취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허풍을 떤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스라엘이 교만해져서 바람이 차듯 가식과 허세가 잔뜩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또 “동풍을 따라간다”라고 했습니다. 동풍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를 동반한 바람을 말합니다. 이 바람은 팔레스타인 곡물을 말라 죽게 하는 해로운 바람입니다.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간다는 말은, 헛바람이 잔뜩 들어 헛된 것을 좇아갔는데 그 결과가 동풍으로 식물이 말라 죽는 것처럼 이스라엘도 망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교만해지면 허세를 부리고, 허황한 것을 좇다가 결국 망하는 것입니다.
12장 1절 마지막은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와 동맹을 맺으면서 애굽에도 기름을 조공으로 보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양다리 외교 정책을 펼쳤다는 말입니다. 오늘날 미국과 동맹인 우리나라도 미국과 적대관계인 다른 나라와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면 결국 양쪽 모두에게 신뢰를 잃습니다. 그런 외교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앗수르와 애굽도 서로 적대관계에 있었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멸망케 했고, 도움을 주리라 예상하고 있던 애굽도 자기들 잇속만 챙긴 후 이스라엘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애굽에 너무 많은 조공을 바치다 보니 이스라엘 경제가 휘청할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그저 착취와 이용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간 결과가 결국 멸망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애굽은 쳐다보지도 말라”라고 수차례 경고했습니다. 그런데도 노예 취급을 당하며 살던 곳이었음을 잊어버리고, 이스라엘은 그 당시 강대국인 애굽을 동경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쳐다볼 것이 아니라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출14:13).
/장항진 목사(동탄연세중앙교회)
*유튜브 채널 ‘소금창고’에서 방송한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