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원로목사회(한기원)가 주최하고 국회조찬기도회가 주관한 ‘국회조찬기도회 및 회장 이취임 예배’가 5월 1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여기에 본 교회 담임 윤석적 목사(한복총 대표의장)가 설교를 담당하고 연세중앙교회 찬양단과 성도들도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풍성하게 했다.
최근 북핵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는 남북, 북미간의 긴장과 경제적인 불안정 등 끊임없는 국가 위기의 연속선상에서 위정자들의 나라를 위한 기도회의 중요성은 더욱 크기에 교계의 관심을 끌었다.
한기원 총무 이상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예배 중 올해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명환 의원(장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은,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할 중요성과, 국회조찬기도회의 기도실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최병곤 목사(대한예장총회장), 박관용 국회의장, 정병학 헌정기도회장의 축사에 이어 특별기도회 시간를 가져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남북평화통일과 한국경제부흥 및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를 하였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는데, “현실은 있는 자가 없는 자를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섬김의 왕으로 오셔서 죄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자기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섬겨 영생과 신령한 축복을 베푸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낮아지고 겸손하여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나라와 교회와 이웃을 섬김으로 이 나라에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안정과 번영을 이루는 존경받는 기독교인들의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하였다.
특별기도 4대 항목으로 다시 간절한 통성기도를 드린 후 김지길 원로목사(한기원대표회장)의 축도로 국회조찬기도회 및 회장 이취임 예배가 은혜로이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