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은 어린이간증
눈물만 흘리다가 왔습니다

등록날짜 [ 2004-01-13 18:27:09 ]

윤석전 목사님, 안녕하세요?
의정부시에 사는 6학년 이용조입니다.
목사님께서 어릴 때 교회에서 장난을 많이 쳤는데 목사님의 어머니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고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다시는 교회에서 장난치지 않겠다고 빌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이번 성회 마치고 와서 저희 목사님께 교회에서 떠든 것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교회에서 장난치지 않고 얌전히 예배드립니다.
그리고 십일조도 냈습니다.
또 목사님께서 집에 가면 부모님께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빌라고 하셔서 수양관에 갔다오자마자 아빠께 무릎을 꿇고


“지금까지 잘못한 것 모두 용서해주세요” 라고 빌었습니다.
앞으로 부모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할거고요, 예배시간에 설교 말씀을 잘 듣고 공과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듣겠습니다.
게임 다 지우고 안 할 겁니다.
그리고 컴퓨터 보따리에 싸서 창고에다가 갖다놓을 겁니다.
동생이랑 욕하고 때리고 싸운 거 안 할 거에요.
포켓몬스터 만화책 전집을 다 버렸습니다.
청소기로 집안 청소도 하고 토끼집, 햄스터 집 깨끗이 청소하겠습니다.
지옥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개 많이 했습니다.
눈물만 흘리다가 왔습니다.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면 중고등부성회에 꼭 가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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