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성회에서 은혜받은 간증
제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마옵소서

등록날짜 [ 2004-01-13 18:42:41 ]

뼈를 깎는 아픔으로 회개했습니다

상당히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한때 세상에 한눈을 판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뼈를 깎는 아픔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질 않았습니다. 성도들로부터 흰돌산 수양관에 가면 100% 은혜를 받는다는 말씀을 익히 듣던 터라 확실히 문제를 해결 받고 내 생애의 한 전환점을 이루리라는 각오로 왔습니다.
평소에 윤석전 목사님의 존함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뵙기는 처음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녹아졌다는 표현이 맞을런지... 아무런 예화 없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마음 판에 새겨주듯 전하시는 생명의 말씀에 참으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날 첫 시간부터 음란죄에 대한 말씀을 계속 강조하시는 바람에 시간시간 긴장된 죄인의 몸으로 말씀을 듣고 뼈를 깎는 아픔으로 회개했습니다. 집회 첫날 저녁 통성 기도시간에 제 입에서는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참으로 기뻤습니다.
집회 삼일째 오전 예배 때 저는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 앞에 고꾸라지고 말았습니다. 지난날의 과오가 회개되면서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이 되어 제 얼굴을 온통 적셨습니다. 점심시간에 금식을 하고 기도굴로 갔습니다. 참으로 하나님 앞에 용서를 빌었습니다.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얼마나 하나님 앞에 매달렸는지 통곡을 하면서 다윗이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말라고 애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하나님이여, 제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마옵소서! 그리하면 이전보다 더 좋은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날 저녁예배 후에도 기도굴에서 기도했는데 새벽녘에 저는 여태껏 맛보지 못한 엄청난 기쁨을 체험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아는 찬송은 거의 다 불렀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기도굴에서 나오니 나뭇잎도, 대성전 건물도 저를 향해 방긋방긋 웃고 있었습니다. 저는 감격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성전 주위를 거닐었습니다. 저는 이 기쁨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매년 7월 30일을 금식일로 정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입술에서 수없이 감사의 고백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 인생을 개혁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인생을 이렇게 개혁할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을 운동력 있게 전해주시는 윤석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윤석전 목사님은 병든 영혼을 깨울 수 있는 강한 능력을 가진 분이십니다. 또한 말씀을 전하실 때 사생결단을 하시고 혼신의 힘을 쏟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그 모습을 볼 때 여러 모로 보나 이 시대의 목회자들의 모델이시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주의 종들이 오셔서 흰돌산 수양관에서 진행되는 기독교 문화 행사와 영적인 모든 면을 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속지 않고 안수집사의 직분에 충실하며 살고자 합니다. 지금 40일간 하루 2시간 작정기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 기도가 끝나도 이제 내 삶이 교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삶을 살 것입니다.다시는 마귀에 속지 않도록 매일 기도하며 주의 제자 된 삶을 살 것입니다. 이런 나의 삶의 변화를 주신 윤석전 목사님, 존경합니다. 더 많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이 흰돌산 수양관에 와서 자기 삶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자신을 개혁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된 멋진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영주 안수집사 울산 온양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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