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맥추감사절 성회 은혜 나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은혜에 감사 外

등록날짜 [ 2024-07-17 13:26:39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은혜에 감사


|  임지훈(대학청년회 전도1부)


지난 맥추감사절 성회 기간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설교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잃어버렸는데도 그런 나에게 찾아와 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했고, 동시에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해 주신 주님께 너무나 송구해 통곡하며 회개했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를 말로만 사랑하지 않으셨다! 선지자들과 제자들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의 목숨까지 내어 주시며 나를 구원하셨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죄인 중의 괴수인 나를 살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지난 동계성회 기간에 큰 은혜를 받아놓고도 주님과 멀어져 방황한 지난날이 주님 앞에 죄송했고, 오직 주님을 사랑하여 성령 충만함으로 신앙생활 하고 충성하려 했지만 어느새 말로만 주님을 사랑하는 내 변질된 모습도 발견해 진실하게 회개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거저 받았다고 해서 공짜가 아닌데…. 내가 받은 그 큰 은혜를 싸구려 취급하고 있었구나!’ 통성기도 시간마다 내 마음을 찢는 애끓는 심정으로 회개기도를 올려 드렸다.


내 지난날을 돌아보면 하나님에게서 큰 사랑을 받아 놓고도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가 점점 식어진 탓에 불평불만을 일삼고 신앙 양심도 무너져 갔다. 나 같은 죄인을 살려 주신 그 은혜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단단히 마음먹었다. 성회 기간 눈물로 회개하게 하시고 구원받은 은혜를 찾아주신 주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이번 성회 기간에 내가 속한 대학청년회 전도팀은 하계성회처럼 교회에 상주하며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렸고, 매 시간 서로 간증하고 은사받기를 간구하며 은혜받는 일에 집중했다. 함께 모여 성회에 참가하고 기도하니 은혜받기를 더 사모할 수 있었고, 신령한 분위기 덕분에 하나님과 더 깊이 만나고 죄 아래 살던 내 모습도 진실하게 회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의 애타는 목소리 듣고 회개


| 문예영(풍성한청년회 9부)


맥추감사절 성회 기간에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던 죄를 회개하라! 하나님의 심정과 마음에 주목하라!”라는 설교 말씀이 내 마음에 강하게 와닿았다. 사실 그동안 목사님께서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라며 애타게 당부하실 때면 ‘아…. 저렇게 해야만 들림받는 건가? 아무리 애써 봐도 저건 힘들 것 같은데? 육신을 입은 내겐 너무 가혹한 삶 아닌가?’라며 세상 사람의 관점과 다를 바 없는 잣대로 말씀을 바라보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맥추감사절 성회에서 은혜받은 대로 하나님의 심정으로 성경 말씀을 바라보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천지만물을 주셨고, 심지어 주님을 배신하여 죄 아래 살다가 그 죗값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나를 살리려고 하나뿐인 아들 예수까지 죽이셨다. 또 이제는 구원받은 내가 마귀역사의 궤계로 말미암아 다시 죽을 자가 되지 않도록 능히 이기시는 성령까지 보내 주셨다!


성회 기간에 말씀을 들으며 예수로 구원받아 성령을 모신 내가 해야 할 일은 평생에 감사드릴 일밖에 없음을 바로 알았고,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의 신부 된 믿음으로 마지막 때를 거룩하게 준비하는 것이 은혜받은 자의 마땅한 도리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담임목사님께 생명의 말씀을 들은 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하나님의 심정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지난날을 깨달아 뜨겁게 회개할 수 있었다.


이번 맥추감사절 성회는 “절기 끝날이 곧 큰날”(요7:37)이라는 말씀처럼 ‘성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전과 저녁 모두 은혜받자’라는 감동에 따라 휴가를 내서 마지막 날 일정에 온전히 참가했다. 그러자 담임목사님의 강력한 목소리로 심판 날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내가 천국과 영생이 아닌 육신의 생각을 우선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애타는 주님의 심정과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내 영혼을 향한 성령님의 애타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복된 성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감사와 평안을 회복한 복된 성회


|  고민정(70여전도회)


“담임목사가 육신이 연약한데도 어떻게든 설교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죄 아래 사는 불쌍한 영혼이 하나라도 살아나도록 나오는 거야! 한 영혼이라도 멸망하지 말라는 애타는 주님 심정을 전하는 게 목사의 사명이라서 나오는 거야!”


목요일 오전 성회 시간에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고 내 믿음의 현주소도 돌아보았다. 여전도회원으로서 예배, 기도, 충성, 전도 등 믿음의 스케줄에 열심을 내지만, 책임감 있게 감당해야 할 직분은 임명받기를 꺼려 하는 나! 주님의 부르심에 계속 거절하는 불충한 내 모습을 발견해 이어진 기도 시간에 ‘주님! 잘못했습니다! 그동안 주님 일에 방해꾼이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애타게 회개기도를 올려 드렸다.


이어 한참을 울면서 기도하던 중 ‘주여! 주님이 계획하신 뜻 안에 제가 순종하게 하소서! 제가 충성해야 할 것을 깨달아 사도 바울처럼 날마다 죽어지는 삶을 드리게 하소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약2:26)이라는 말씀처럼 주님 앞에 믿음으로 충성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할렐루야!


성회 이전까지 내 일상은 뭔가에 쫓기듯 분주하고 부산했다. 일도 해야 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건강 관리하는 데도 애를 쓰고…. 그렇다 보니 주님에게서 오는 감사와 평안과 멀어져 자녀들에게까지 짜증을 내는 내 민낯을 발견했다. 성회 기간에 내 모습을 바로 깨달으며 주님 앞에 내 계획들을 하나둘 내려놓았고, 무엇을 우선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주님 앞에 여쭤보는 나로 바뀌었다. 나의 생각과 의지를 앞세우지 않고 주님을 따라가려고 하자 놀랍게도 성회 이후 일상에서 큰 평안을 경험하고 있다. 맥추감사절 성회에서 은혜와 평안을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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