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연세가족들이 정회원이 된 이들을 강단으로 초청해 ‘아주 먼 옛날’ 축복송을 부르며 환영하고 있다. 새가족 교육 과정을 잘 마친 장년부 회원 133명이 정회원으로 등반했다.
연세중앙교회 장년부는 지난 9월 8일(주일) 2부예배 축도 전 예루살렘성전에서 ‘정회원 환영식’을 열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새가족 교육 과정을 잘 마친 장년부 회원 133명이 새가족남전도회(36명), 새가족여전도회(20명), 남전도회(31명), 여전도회(39명), 해외선교국(7명)에서 정회원으로 등반한 것을 축하하려고 마련한 자리였다.
안미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정회원 환영식’ 첫 순서에서 이번에 정회원이 된 이들의 등반 소감을 영상으로 전했고, 이어 새가족 부서 직분자들의 은혜로운 섬김 일화와 정회원이 된 이들에게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당부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새가족남전도회 남승환 부장은 “새가족을 위한 기도 응답이 무척 빠른 것을 보며 하나님이 새가족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는다! 한국으로 이주한 새가족이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비자가 빠르게 나오고 직장도 구해지는 등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과 은혜를 경험해 감격했다”라며 “지난 하계성회 기간에도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새가족분들이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 하셨다’, ‘하나님이 하셨다’라며 직분자들이 더 큰 은혜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 이하준 차장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교회에 오기 어려운 새가족도 많은데 매주 예배드리러 오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새가족들 영혼을 사랑해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깨닫는다”라며 “새가족들이 교회에 처음 온 탓에 낯설어하거나 특별히 사모하지 않는 듯 보여도 어느 순간 하나님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무척 뿌듯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에 등반한 정회원분들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예수님 생각하며 승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새가족여전도회 한순남 부장은 “일반 여전도회로 등반한 노년의 한 여전도회원이 몇 달 후 소천하셨는데, 그 아드님에게서 ‘그동안 연세중앙교회에서 섬김받고 대접받은 것이 참으로 감격스럽다’는 어머님의 말을 전해 주어 주님이 우리를 사용해 주셨다는 것에 감격했다”라며 “최근에 교회에 왔는데도 믿음의 스케줄에 적극 동참하고, 하계성회 때도 은혜받고 은사 받아 주일이 기다려진다고 고백하는 새가족들을 볼 때마다 주님이 일하심에 놀랍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회원이 된 분들이 앞으로도 예배드리기를 사모해 은혜받고, 주님의 신부로 단장되어 훗날 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전도회 새가족섬김실 강선미 집사는 “새가족들을 어떻게든 만나게 되고 심방도 많이 이뤄져 새가족들의 마음 문이 열릴 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많이 깨닫는다”라며 “처음에는 예배드리기 어려워하고 사람들과 교제하는 게 좋아 교회에 오더라도 생명의 말씀을 듣다 보면 예수님이 좋아 예배드리러 오게 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여전도회에 가서도 성령 충만해 신앙생활 하고, 주님과 날로 더 가까워지시기를 기도한다”라고 축복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말미 한자리에 모인 새가족 부서와 해외선교국 그리고 남·여전도회 직분자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 “새가족 등반을 축복합니다”라며 따뜻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남·여전도회 특송팀 8명이 ‘성도여 다 함께’를 찬양하며 정회원이 되기까지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본격적으로 정회원이 된 이들을 환영하는 순서를 이어 갔다. 여전도회원들이 응원 도구를 흔들면서 등반을 축하했고, 정회원이 된 이들을 강단 위로 초청해 ‘아주 먼 옛날’ 축복송을 부르며 환영하고 꽃다발과 선물 등을 전달했다. 성도석에 있던 연세가족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전화 불빛을 켜고 정회원 환영식 무대에 오르는 새가족을 환영했다.
<사진설명>연세가족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켠 채 축하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윤석전 담임목사가 “등반한 연세가족들이 신앙생활 잘하다가 영혼의 때에 반드시 천국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축복했고 “정회원이 되었으니 이제 누군가에 의해 신앙생활 하기보다 내 영혼이 복된 영혼의 때를 맞도록 자원해 신앙생활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우리 인류를 사랑해 주시며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지상명령으로 맡기셨으니, 일반 남·여전도회 직분자들도 등반한 연세가족들을 소중히 섬겨 주고 부득불 전도하는 데 마음 쏟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새가족들에게 당부 말씀을 전하는 윤석전 목사.
정회원이 된 이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고 소속된 각 부서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값지게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