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전도회 2024 결산총회
한 해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4-09-19 14:26:07 ]
<사진설명>연합구역예배에서 1대교구장 이영근 목사가 히브리서 9장 27절을 본문 삼아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금)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궁동 지역 교구식구를 섬기는 1교구(김효정 교구장)와 2교구(이상숙 교구장)가 연합구역예배를 주님께 올려 드렸다. 오전 10시부터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고, 이후 시작한 예배에서 1대교구장 이영근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이날 연합구역예배는 전도초청잔치를 겸하여 진행됐고, 교구식구들이 전도받은 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렸다.
1·2교구 연합구역예배에서 이영근 목사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말씀을 본문 삼아 복음 메시지가 담긴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영근 목사는 “사람은 태어나는 것을 자기 스스로 정할 수 없는 존재이며, 언제 어떻게 죽을지도 스스로 정할 수 없는 존재”라며 “인간 누구나 육신의 때를 마친 후 그의 영혼은 영원히 살 것인데, 성경 말씀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 죗값으로 모든 인류에게 영원한 고통에 이르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근 목사는 “오늘 초청받은 분들은 그동안 하나님을 몰라 내 뜻대로 산 죄를 시인하고, 내 영혼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지 말라며 대신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어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며 “영적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제 존재하는 것이니, 마귀에 속아 지옥 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반드시 예수 믿어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히 행복한 영혼의 때를 맞아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설교 말씀과 통성기도를 마친 후 연합구역예배에 온 새가족들을 환영했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로 결신한 새가족들이 하나님을 찬양했고 전도한 교구식구들도 초청 사례를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2교구 최경심 집사는 “평소 알고 지낸 지인에게 선물도 건네며 여러 차례 예배드리러 올 것을 권면했더니 지난주 연합구역예배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게 됐다”라며 “교구 목사님이 전하시는 설교 말씀을 듣고 어찌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초청받은 지인이 8일(주일)에도 교회에 와서 2부예배부터 5부예배까지 참석해 감격스러웠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같은 교구 박복순 집사는 “주님께서 ‘때를 얻든 얻지 못하든 전도하라’(딤후4:2) 명령하셨기에 그 말씀에 순종하여 전도했더니 교회 가까이에 사는 한 여성분을 초청하게 되었다”라며 “연합구역예배 당일 외출할 일이 생겨 오지 못할 줄 알았지만, 그럼에도 ‘구하라 주시마’(마7:7)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했더니 전도받은 이가 저녁 구역예배에 오게 되었다”라고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1교구 김소와 집사는 “지난날 고통스럽던 몸의 통증을 깨끗이 낫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이번 연합구역예배 찬양팀에서 충성했고, 교구식구들이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 앞에 더러운 죄를 내놓고 회개하기를, 또 전도받은 분들이 예수를 선택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마음 다해 찬양했다”라며 “많은 새가족이 결신하는 것을 보았고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아 목사님께 정중하게 인사드리는 새가족의 모습도 보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교구와 2교구는 같은 날 저녁 7시 30분에도 직장인 교구식구를 대상으로 연합구역예배를 진행했다. 저녁 연합구역예배 때도 이영근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1·2교구 연합구역예배를 마친 후 교구식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연합구역예배는 전도초청잔치를 겸하여 진행됐고, 교구식구들이 전도받은 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렸다.
연합구역예배 은혜 나눔
부족한 자를 써 주신 주님께 영광
| 구희진2 집사
연합구역예배에서 난생처음 찬양을 인도하며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처음 찬양 인도 요청을 받은 후 두렵고 떨려 망설이기도 했으나, 어떠한 주의 일이든 거부할 권리가 내게 없기에 그저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찬양하자!’며 순종하기로 마음먹었다.
첫 연습 때 얼마나 떨리던지, 인도자의 신호 하나에 반주자부터 함께 찬양하는 교구식구들에 이르기까지 영향받는 모습을 보며 진땀을 흘렸다. 다음 연습 시간 역시 너무나 긴장한 탓에 마음이 옥죄었고 심지어 외운 찬양 가사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내 모습을 너무나 안타까워한 지역장께서 함께 기도하자고 요청했고 “집사님을 사용하실 하나님을 믿으라”라며 믿음의 권면도 전해 주셨다. 그 순간 내 힘으로 충성하려고 했음을 깨달으며 하나님께 맡기고 겸손히 쓰임받을 수 있도록 진실하게 기도했다. 같이 기도해 준 지역장님과 중보기도 해준 여전도회 직분자들에게 참으로 감사했다.
연합구역예배까지 3주 동안 세 차례 금식기도도 하면서 최상의 찬양을 올려 드리려 했고 연습하는 것도 더 마음을 쏟았다. 그런데 구역예배를 앞두고 기침 증세가 나타나더니 목 상태가 무척 나빠졌다. ‘이번 연합구역예배는 전도잔치도 겸하여 진행되는데 교회에 처음 온 분들이 나 때문에 찬양에 은혜받지 못하면 어쩌나! 마지막 금식기도 일정은 접어 두고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목에 좋은 것을 먹으며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주의 능력을 흐리게 만들어 금식기도를 방해하려는 마귀역사임을 분별할 수 있었고 연합구역예배 당일 목 상태가 극적으로 나은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도 염려하지 않고 찬양 인도를 해낼 수 있었다. 30분 가까이 찬양하는 동안 목이 터져라 구원받은 기쁨으로 찬양했다. 할렐루야!
갈라지는 목소리로 찬양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 찬양을 받으시고 우리 찬양팀을 사용해 주셨다. 참으로 부족한 자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고 다음에도 주님이 불러 주신다면 어디든지 순종하여 가리라 마음먹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