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정회원 등반 소감

등록날짜 [ 2024-10-08 11:47:36 ]

정회원 환영식에 참석한 등반자들은 일반 청년회에 가서도 신앙생활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새가족 부서에서 신앙생활 하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정회원이 된 연세청년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네가 돌아와서 그저 기쁘단다!

| 윤여선(풍성한청년회 8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주님이 불러 주셔서 정회원이 될 수 있었다. 9년 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회사가 분주해지고 이사도 하면서 교회와 멀어졌다. 몇 년 후 교회에 갈 환경이 조금씩 열리고 있던 중 친한 친구가 간절히 권면해 다시 예배드리러 왔고, 그 한 번의 예배가 주님과 사이를 회복할 귀한 기회가 되었다.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거처를 옮긴 것이나 회사를 이직한 것이나 이 모든 것이 주님이 나를 인도해 주고 계셨음을 깨달았다. 내 영혼 구원을 위해 다시 불러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감사하던지! 지난 하계성회 때도 은혜받기를 사모해 기도하던 중 ‘지난날 네가 나를 떠났어도 나는 다 용서한다. 네가 돌아와 그저 기쁘다’라고 주님이 감동하시는데, 내 뜻대로 살면서 죄지어온 지난날이 송구하고 주님 사랑에 감격해 진실하게 회개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애타게 기도하고 회개하던 중 입에서 알 수 없는 말이 나오더니 내 안에 찾아오신 성령께서 방언은사를 주셨음을 알게 되었다. 주님이 나를 불러 주신 은혜도 감사한데 귀한 은사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서 주님의 그 사랑을 전하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나를 포기하지 않는 주님 사랑에 감사

| 임진선(충성된청년회 새가족섬김부)


신앙생활 더 잘하도록 정회원으로 세워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6년 전 노방전도를 받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고 예수님도 구주로 만났다. 그러나 제사 문제 탓에 부모님이 교회 가는 것을 꺼려 했고, 더는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지방으로 가족 모두가 이사를 가게 됐다.


교회에 가지 못하는 4년 동안 주님과 멀어져 지냈으나, 최근 서울에 다시 오게 되었고 담당 부장에게 권면받아 교회에도 나오게 되었다. 이후 주님과 사이를 한 번에 회복하기 어려웠으나 생명의 말씀을 듣고 기도도 하면서 주님이 지난 4년 동안 나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계셨음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그동안 나를 위해 기도해 준 직분자들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


교회를 떠나 있어도 직분자들이 기도하게 하시고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러 주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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